AI 핵심 요약
beta- 리오넬 메시는 18일 알제리전 해트트릭으로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세우며 득점 선두에 올랐다.
- 음바페·홀란·케인, 발로건·하베르츠 등 다수 선수가 2골씩 기록하며 득점 공동 2위 추격에 나섰다.
- 호날두는 첫 경기 무득점에 그치며 6개 대회 연속 득점 도전을 2차전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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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모두 끝난 가운데 득점왕 경쟁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 조별리그 1차전 총 24경기에서 총 75골이 나왔다. 경기당 3골이 넘는 화끈한 득점 행진 속 세계적인 골잡이들도 대부분 골 맛을 봤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대회 첫 해트트릭(한 경기 3골 이상)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25·맨체스터 시티)도 나란히 2골을 넣었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도 2골을 터트렸다. 반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는 득점 없이 첫 경기를 마쳤다.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메시는 알제리전에서 혼자 3골을 책임지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월드컵 개인 첫 해트트릭이다. 38세 357일의 나이로 호날두(2018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전 당시 33세 130일)가 보유 중이었던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도 새로 썼다. 월드컵 통산 득점도 16골이 됐다. 미로슬라프 클로제(48·독일)가 보유한 역대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8골)이자 유럽 최고의 슈퍼스타 음바페는 세네갈전에서 2골을 넣어 프랑스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월드컵 통산 득점도 14골로 늘리면서 메시와 클로제가 보유한 역대 최다 기록에 2골 차로 다가갔다.
생애 첫 월드컵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홀란도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라크전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트리며 노르웨이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월드컵 유럽 지역 최종예선 8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친 기세를 본선에서도 이어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 케인도 경쟁에 합류했다. 케인은 크로아티아와의 L조 1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케인은 득점뿐만 아니라 연계와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육각형' 스트라이커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예상 밖 도전자들도 등장했다. '개최국'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24·AS모나코)은 파라과이전 4-1 승리 과정에서 2골을 넣었다. 독일의 카이 하베르츠(27·아스날)도 멀티골(한 경기 2득점)을 넣으며 퀴라소전 7-1 대승에 힘을 보탰고, 스웨덴의 야신 아야리(22·브라이튼)와 뉴질랜드의 일라이자 저스트(25·머더웰)도 각각 2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편 또 다른 슈퍼스타 호날두는 콩고민주공화국과의 K조 1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포르투갈도 1-1 무승부에 그쳤다. 호날두는 2006 독일 대회부터 2022 카타르 대회까지 5개 월드컵에서 연속 득점했다. 이번 대회에서 골을 넣으면 사상 최초로 월드컵 6개 대회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우지만, 도전은 조별리그 2차전으로 미뤄졌다.
이번 월드컵은 참가국이 48개로 늘었고, 32강이 신설됐다. 결승까지 진출하는 선수는 최대 8경기를 치를 수 있어 득점왕 경쟁도 이전 대회보다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첫 경기에서는 메시가 한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음바페와 홀란, 케인이 곧바로 추격에 나선 가운데 골든부트를 향한 경쟁은 조별리그 2차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