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현장 포커스] 돌아온 양석환, 돌아올 박준순... 두산이 기다린 '장타 퍼즐' 맞춰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두산이 18일 양석환을 1군에 재등록해 장타 보강에 나섰다
  • 박준순도 퓨처스리그서 홈런 치며 복귀를 눈앞에 뒀다
  • 부족한 장타력 보완이 두산의 5강 경쟁 열쇠가 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두산의 부족한 장타력을 채워줄 든든한 지원군인 양석환이 돌아왔고, 거포 2루수 박준순도 복귀가 임박했다.

5강 경쟁이 한창인 두산에 반가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던 베테랑 거포 양석환이 1군 무대로 돌아왔고, 부상으로 이탈했던 2년 차 내야수 박준순 역시 실전 복귀와 함께 홈런포를 가동하며 복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양석환이 18일 열린 잠실 KT전에서 47일 만에 선발로 복귀해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6.19 wcn05002@newspim.com

올 시즌 두산은 마운드의 힘으로 버티고 있다. 이번 시즌 팀 선발 평균자책점 3.96으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며, 불펜 평균자책점도 4.07로 삼성(3.84)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웨스 벤자민과 잭로그가 외국인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고 있고, 곽빈과 최민석도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박치국-이용찬-김택연-이영하로 이어지는 필승조도 단단하다.

문제는 공격력이다. 두산은 팀 타율 6위(0.265), 팀 홈런 8위(52개), 팀 OPS(출루율+장타율) 8위(0.730)로 대부분의 타격 지표가 최하위권이라 마운드가 버텨주는 동안 타선이 필요한 점수를 내주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중심 타선에서 카메론을 제외하곤 장타를 생산해줄 자원이 부족했다. 그런 상황에서 양석환과 박준순의 복귀는 두산에게 단순한 전력 보강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먼저 양석환이 돌아왔다. 두산은 18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양석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5월 4일 말소 이후 44일 만의 복귀였다. 선발 라인업에도 곧바로 이름을 올렸다. 7번 타자 1루수였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양석환이 18일 열린 잠실 KT전에서 47일 만에 선발로 복귀해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6.19 wcn05002@newspim.com

양석환은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27경기에서 타율 0.205, 15안타(1홈런), 6타점에 머물렀다. OPS도 0.533에 불과했다. 2024시즌 34홈런과 107타점을 몰아쳤던 거포에게 기대했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서도 초반 흐름은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6월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최근 6경기에서 타율 0.375, 3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특유의 장타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최근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친 것이 결정적이었다.

두산의 김원형 감독 역시 경기 전부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 감독은 "2군에서 잘 하고 있는데 당연히 1군에서 써야 한다"라며 "최근 우리 팀 타선에 장타가 필요한 상황이다. 양석환의 장점이 장타력인 만큼 그 부분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양석환은 복귀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KT와 경기에서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그는 철벽같았던 소형준을 상대로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만들어낸 장타였다. 이어 안재석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동점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날 양석환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개인 통산 200번째 2루타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비록 홈런은 아니었지만 두산이 기대했던 장타 생산 능력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한 경기였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양석환이 18일 열린 잠실 KT전에서 47일 만에 선발로 복귀해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6.19 wcn05002@newspim.com

양석환이 돌아왔다면 박준순은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박준순은 올 시즌 두산 최대 수확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지난해 1군 91경기에서 타율 0.284, 80안타(4홈런), 1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2년 차 시즌 완전히 다른 선수로 성장했다.

부상 전까지 39경기에서 타율 0.316, 49안타(6홈런), 27타점, OPS 0.881을 기록했다. 타율과 홈런, 타점 모두 팀 내 최상위권이었다. 특히 2루수라는 포지션을 감안하면 더욱 가치가 컸다.
시즌 초반 두산 타선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박준순은 사실상 중심 타선 역할을 수행했다. 해결사 역할까지 맡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15일 잠실 롯데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투수 앞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전면부 근육을 다쳤다. 정밀 검진 결과 부분 손상 진단이 나왔고 곧바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김 감독은 "지금 팀의 주전 2루수로 정말 잘해주고 있었는데 빠지게 돼 큰 마이너스 요소"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거포 2루수 박준순.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6.19 wcn05002@newspim.com

박준순의 공백은 생각보다 컸다. 이유찬과 오명진 등이 분전했지만 박준순이 보여주던 장타력과 생산성을 완벽히 대체하기는 어려웠다. 두산 타선이 기복을 보인 이유 가운데 하나였다.

다행히 복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박준순은 18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부상 이후 첫 실전 경기였다. 결과는 완벽했다. 3회 대주자로 출전한 뒤 5회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7회에는 적시타까지 추가하며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한 달 넘는 공백이 무색할 정도였다.

김 감독도 반색했다. 그는 "오랜만에 실전에 나갔는데 홈런을 쳤다는 건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타격보다 중요한 건 수비와 주루"라고 강조했다.

두산은 박준순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 재발 위험이 높은 허벅지 부상인 만큼 충분한 시간을 주기로 했다. 김 감독은 향후 4경기 정도를 더 소화하면서 수비와 주루까지 점검한 뒤 콜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거포 2루수 박준순.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6.19 wcn05002@newspim.com

흥미로운 점은 두산이 기다리고 있는 두 선수 모두 장타력을 갖춘 타자라는 사실이다. 양석환은 이미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가운데 한 명이다. 2021년 두산에 합류한 뒤 2024년까지 4년 내내 20홈런을 넘기며 중심타선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

박준순은 2루수임에도 장타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올 시즌 39경기에서 6홈런을 기록하며 팀 내 홈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단순한 교타형 내야수가 아니라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공격형 내야수다.

두산은 현재 선발진과 불펜의 힘으로 5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공격력 보강이 필수적이다. 그 해답이 바로 양석환과 박준순일 수 있다. 한 명은 1군에 복귀해 이미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다른 한 명은 퓨처스리그 복귀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5강 싸움이 치열해지는 시점. 두산이 기다렸던 장타력이라는 퍼즐 조각이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