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18일 제11회 로드 투 펀드매니저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 1위 손건 씨가 수익률 100.50%를 기록했고 상위 5명과 운용능력 우수 참가자들이 수상했다
- 운용능력 우수자 3명에게 채용 전환형 인턴십이 주어졌고 수익률 상위 5명에겐 총 2000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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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전날 '로드 투 펀드매니저(Road to Fund Manager·RFM)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2개월간 '제11회 로드 투 펀드매니저'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 총 2084명이 참여했으며, 시상식에는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상위 5명과 뛰어난 운용 역량을 입증한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대회 1위를 차지한 손건 씨는 100.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024년부터 꾸준히 대회에 참가했던 손씨는 운용능력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는 "아무래도 대학생이다 보니 실제 현금으로 투자하면서 연습할 수는 없었고, 이러한 모의 투자를 통해 투자에 대해 알아가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며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자세로 꾸준히 복기하면서 실력을 쌓은 끝에 이번에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위를 기록하고 운용능력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은 배지수 씨는 "펀드 매니저들의 가장 큰 고충이 매 순간 시장을 이겨야 한다는 압박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대회에 참여하면서 그 말의 의미를 잠시나마 느끼게 됐다"며 "매일 시장을 보고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면서 배운 것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민시윤 씨(3위), 이지훈 씨(4위), 오규은 씨(5위, 운용능력평가 우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트폴리오 분산, 변동성 관리 등 운용능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오준석 씨, 유영근 씨, 황윤재 씨 등 3명에게는 '채용 전환형 인턴십' 기회가 주어졌다. 황윤재 씨는 "처음에는 그냥 모의투자대회니까 참여도 하고 상도 타볼까 하는 마음이었지만, 이제는 본격적인 펀드매니저로서 역량을 키워보고 싶다"며 "진로를 잡은 만큼 제도권 매니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는 "책에서 배운 대로 투자를 하기 보다는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투자실력을 쌓는 게 중요하다"며 "길목을 지키는 투자 보다는 주도주를 찾는 게 펀드매니저의 역할이고, 이를 위해서는 고수들의 전략을 배우는 '모방'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로드 투 펀드매니저 모의투자대회는 2023년부터 분기별 1회, 연간 총 4회 개최되고 있다. 창립대회를 포함해 총 12회가 열리는 동안 상금 누적금액만 3억원에 달한다. 대회를 통해 우수운용능력 평가를 받게 되면 RFM(1기~4기)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1년에 2회 운영되는 인턴십에 참여한 누적 인원은 29명이다.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RFM 5기 인턴십 과정에는 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로드 투 펀드매니저 모의투자대회는 자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 및 최근 졸업생(2017년 이후 학부 졸업생까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0억원의 가상 자산을 운용하며 실제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 실력을 겨룬다. 단순히 높은 수익률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종목별 편입 한도(단일 종목 15% 이하), 산업군 비중 제한 등 대회 운용 가이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수익률 상위 5명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