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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0일 창원 NC-SSG전, 팀 5연패 탈출 이끌어야 할 SSG 새 용병 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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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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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가 20일 창원에서 맞대결했다.
  • NC는 4연승·강한 타선·불펜 안정으로 근소 우세를 보였다.
  • SSG는 해치의 롱이닝 호투와 마운드 반등이 연패 탈출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창원=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NC 다이노스 vs SSG 랜더스 창원 경기 분석 (6월 20일)

6월 20일 오후 5시, 창원 NC파크에서 공동 6위 NC 다이노스(32승 1무 34패)와 9위 SSG 랜더스(27승 2무 40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NC 김준원, SSG 토머스 해치로 예고됐다. 전날(19일) NC는 서호철의 5타점 활약과 토다 나츠키의 6이닝 역투를 앞세워 SSG에 9-3 강우콜드승(6회말)을 거뒀다. NC는 4연승으로 한화와 공동 6위에 올랐고, SSG는 5연패에 빠지며 9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경기는 NC의 5위권 추격과 SSG의 연패 탈출이 걸린 맞대결이다.

[서울=뉴스핌] SSG의 새 외국인 우완 투수 토머스 해치 [사진=SSG 랜더스] 2026.06.20 football1229@newspim.com

◆팀 현황

NC 다이노스 (32승 1무 34패, 공동 6위)

NC는 최근 흐름이 좋다.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잡은 데 이어 전날 SSG전에서도 초반부터 빅이닝을 만들며 4연승을 달렸다. 1회부터 4점을 뽑았고, 3회에는 서호철의 3점 홈런을 포함해 다시 4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5위 두산과의 격차도 1.5경기라 이번 홈 3연전 결과에 따라 중위권 판도를 다시 흔들 수 있다.

NC의 강점은 공격력과 기동력이다. 팀 타율 0.279(2위), 홈런 62개(공동 4위), 도루 82개(1위)로 연결과 장타, 주루를 두루 갖췄다. 김주원, 박민우가 출루하면 상대 배터리를 흔들 수 있고, 박건우·이우성·맷 데이비슨·서호철이 중심과 하위 타순에서 장타를 보탠다.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4.47(5위)로 중위권이다. 다만 이날은 김준원이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서는 만큼 불펜 운영까지 포함한 마운드 관리가 중요하다.

SSG 랜더스 (27승 2무 40패, 9위)

SSG는 분위기가 무겁다. 전날 NC전에서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5이닝 9실점(8자책)으로 무너지며 3-9로 졌고, 최근 5연패에 빠졌다. 롯데에 8위를 내주고 9위로 내려앉았으며, 최하위 키움과의 격차도 1.5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연패가 더 길어지면 하위권 탈출보다 최하위 방어가 더 급한 상황이 될 수 있다.

SSG는 팀 타율 0.261(8위), 홈런 72개(3위)로 공격 지표가 대단히 나쁜 편은 아니다. 최정, 기예르모 에레디아, 박성한, 최지훈 등 장타와 출루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있다. 문제는 마운드다. 팀 평균자책점 5.62로 리그 최하위이고, 피홈런 74개(1위)와 볼넷 330개(1위)가 모두 부담스럽다. 선발이 초반부터 흔들리면 불펜까지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경기가 반복되고 있다. 해치가 긴 이닝을 버텨줘야 SSG가 연패 탈출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다.

◆선발 투수 분석

NC 선발: 김준원 (우투)

2005년생 오른손 투수 김준원은 2026시즌 4경기 5.2이닝,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0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6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7개, 볼넷은 2개다. 모두 구원 등판이었고, 이번 SSG전이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표본은 작지만 1군에서 실점 없이 버텼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김준원은 5월 16일 키움전 1이닝 무실점, 19일 두산전 1이닝 무실점, 23일 KT전 0.2이닝 무실점, 28일 한화전 2이닝 2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2군)에서는 4.2이닝 1실점(무자책점)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다만 1군에서 선발로 긴 이닝을 소화한 기록은 없기 때문에 현실적인 목표는 4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버티고 불펜에 연결하는 것이다. NC가 최근 불펜 운영에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김준원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평가: 김준원은 190㎝의 큰 체격을 가진 우완 투수다. 짧은 이닝에서는 공격적인 승부와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지만, 선발로는 투구 수 관리와 두 번째 타순 상대가 관건이다. SSG는 팀 성적은 하위권이지만 장타력은 있는 팀이다. 김준원이 초반 볼넷을 줄이고 최정·에레디아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SSG 선발: 토머스 해치 (우투)

해치는 2026시즌 1경기 4.1이닝,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31, WHIP 2.31을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대구 삼성전에서 KBO리그 첫 등판을 치렀고, 4.1이닝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흔들렸다. 아직 퀄리티스타트는 없다.

첫 등판에서는 전체적으로 공이 맞아 나갔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많은 안타를 허용했고,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다. 이번 NC전은 KBO 적응 여부를 판단할 두 번째 시험대다. SSG가 5연패 중인만큼 해치가 최소 5이닝 이상을 버텨주지 못하면 다시 불펜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평가: 해치는 185㎝, 88㎏의 우완 외국인 투수다. 빠른 공과 컷성 변화구를 앞세워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하는 유형이지만, 첫 경기에서는 공이 몰리며 정타를 많이 허용했다. NC는 팀 타율 2위에 도루 1위까지 갖춘 팀이라 단순한 힘 승부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 선두타자 출루를 막고, 김주원·박민우의 기동력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NC의 우완 투수 김준원. [사진=NC 다이노스] 

◆주요 변수

김준원의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김준원은 올 시즌 구원으로만 4경기에 등판했다. 평균자책점 0.00은 인상적이지만 선발로 긴 이닝을 던진 경험은 없다. NC 벤치는 김준원에게 무리하게 긴 이닝을 맡기기보다 3~4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은 뒤 불펜을 조기에 붙이는 운영을 선택할 수 있다. 김준원이 초반 1~2회를 실점 없이 넘기면 NC는 홈 분위기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경기를 편하게 풀 수 있다.

해치의 KBO 두 번째 등판 반등 여부

해치는 첫 등판에서 4.1이닝 5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SSG가 5연패 중인 상황에서 외국인 선발이 다시 초반에 무너지면 경기 전체 흐름이 급격히 기울 수 있다. 해치가 삼성전과 달리 낮은 코스 제구를 살리고, NC의 좌타 라인과 주루를 통제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최소 5이닝 2~3실점이 SSG가 원하는 현실적인 기준이다.

NC 타선의 상승세와 서호철의 흐름

NC는 전날 1회와 3회에만 8점을 뽑으며 SS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특히 서호철은 3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경기 주인공이 됐다. 김주원과 박민우가 출루하고, 박건우·이우성·데이비슨·서호철이 해결하는 흐름이 이어지면 해치에게 큰 부담이 된다. SSG 입장에서는 전날처럼 초반 대량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 종합 전망

이 경기는 4연승 중인 NC와 5연패에 빠진 SSG의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린 상태에서 열린다. NC는 한화와 공동 6위까지 올라왔고, 팀 타율과 기동력에서 리그 상위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SSG는 장타력은 있지만 팀 평균자책점 최하위와 최근 연패 흐름이 겹치며 마운드 부담이 크다.

전체적으로는 NC의 근소 우세를 본다. 김준원이 올 시즌 첫 선발이라는 변수는 있지만, NC는 홈 이점과 최근 타선 흐름, 불펜 운용 여지를 갖고 있다. 다만 김준원이 초반 제구 난조로 흔들리고 해치가 첫 등판 부진을 털어내 5이닝 이상을 버틴다면, SSG가 장타 라인을 앞세워 5연패를 끊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6월 20일 창원 NC-SSG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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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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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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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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