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교육청이 24일 언론 홍보 실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 보도자료 작성·기자 대응·오보 조치 등 상황별 실무 요령을 담았다
- 정확한 사실 확인·일관된 입장 유지·신중한 표현 사용을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교육부·전국 시도교육청에도 배포 예정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언론 홍보 실무 매뉴얼 '언론아 반갑다'를 제작·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서울시교육청 업무 담당자들이 언론 홍보 업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언론을 정책과 시민을 잇는 소통 창구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언론 대응에 대한 부담으로 서울교육 정책 홍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매뉴얼에는 보도자료 작성법, 기획보도 활용, 취재 요청 대응, 기자회견·인터뷰 준비, 오보 대응, 디지털 홍보 방법 등이 포함됐다. 갑작스러운 기자 전화나 예고 없는 인터뷰 요청, 보도자료에 없는 추가 자료 요구, 비판 보도나 사실 오류가 있는 기사 등 현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상황별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언론 대응 과정에서는 기자의 소속과 취재 내용을 확인하고 즉답이 어려운 사안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답변하도록 안내했다. 답변은 사안의 배경과 현황, 교육청 입장, 향후 계획 등을 객관적 사실과 수치에 기반해 정리하고 기관 전체의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언론 소통 시 유의할 표현도 정리했다. 추측성 발언, 개인 의견과 공식 입장을 혼동할 수 있는 발언, 기억에 의존한 숫자·날짜 답변 등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 "확인 후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리겠다", "현재 검토 중인 사안으로 확정되는 시점에 공식 발표하겠다" 등 상황에 맞는 대체 표현을 제시했다.
오보 대응과 관련해서는 보도 이후 기사 내용을 모니터링하고 명백한 사실 오류나 왜곡 보도가 확인될 경우 즉시 수정 요청이나 해명자료 배포 등 후속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또 디지털 콘텐츠도 기사 소재가 될 수 있는 만큼 온라인 게시물 역시 공식 보도자료에 준하는 정확성을 갖춰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번 매뉴얼은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전·현직 직원과 교육청 출입기자로 구성된 제작위원회가 참여해 내용을 검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뉴얼을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도 배포해 다른 지역 교육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매뉴얼을 활용한 서울시교육청 홍보 담당자 연수도 진행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우리가 추진하는 교육 정책이 언론을 통해 시민의 신뢰로 되돌아올 때 서울교육은 미래를 향한 동력을 얻는다"며 "이번 매뉴얼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서울교육의 가치가 시민의 일상에 더 선명하게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