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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주가 부진에 주주들 '부글'…美 허가 재도전 속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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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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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톡스 소액주주들이 26일 주가 부진에 반발해 주주행동 플랫폼을 통해 연대에 나섰다.
  • 소액주주들은 장기 소송과 미국 진출 지연으로 법무비 부담이 커지고 기업가치 회복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 경쟁사 휴젤·대웅제약은 잇따라 미국 톡신 시장에 안착한 반면 메디톡스는 MT10109L FDA 재신청이 지연돼 불만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년 새 주가 50% 이상 하락
소액주주 지분 5.92% 결집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메디톡스 소액주주들이 주가 부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결집에 나섰다. 장기화된 소송과 미국 진출 지연이 기업가치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 소액주주들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를 기반으로 결집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액트에는 메디톡스 소액주주 지분 5.92%가 모였다. 참여 주주는 687명, 주식 수는 43만1864주다. 

[사진=메디톡스]

소액주주 연대는 회사를 상대로 주주서한 발송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주주서한 발송을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주주서한에는 개인주주와의 소통 창구 마련과 장기 소송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 방지 대책,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소액주주들이 단체행동에 나선 이유로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주가 부진이 꼽힌다. 메디톡스 주가는 52주 최고가 17만9800원에서 이날 7만원대까지 하락했다. 하락률은 60%에 달한다. 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 영향도 있으나, 메디톡스의 장기 소송 리스크와 미국 진출 지연 등이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보툴리눔 톡신 경쟁사인 대웅제약을 상대로 균주 및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1심에서는 메디톡스가 일부 승소했으나, 대웅제약이 항소를 제기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23년부터 또 다른 경쟁사인 휴젤과도 법적분쟁 중이다. 휴젤이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는 이유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현재 미국 연방항소법원(CAFC)에서 항소심 단계에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행정소송도 이어왔다. 지난해 3월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주 등 3품목에 대한 제조 및 판매중지 명령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바 있다. 

이처럼 소송이 수년간 이어지면서 법무비 지출도 지속되고 있다. 실제 법무비를 포함한 지급수수료는 올 1분기 기준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142억원) 대비 20% 가까이 늘어났다. 소액주주들은 이로 인해 수익성 개선과 기업가치 회복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주주들은 미국 시장 진출이 메디톡스의 기업가치 회복을 좌우할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으나, 특정 검증 시험 보고서가 미비해 심사를 반려당했다.

이후 생산시설 재점검과 자료 보완을 거쳐 2024년 재신청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재신청 소식은 아직이다. 

MT10109L은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 유래 성분 사용을 배제했다는 점이 강점이다. 원액 제조 공정에서 화학처리 공정의 횟수를 최소화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 가능성도 낮췄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3년 MT10109L을 미국 '앨러간'에 기술이전했으나, 앨러간을 인수한 '에브비'가 2021년 이를 기술반환하면서 직접 미국 진출에 나섰다.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전 세계 톡신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다. 톡신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여부는 매출 확대를 넘어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메디톡스가 MT10109L의 품목 허가를 획득할 경우 실적과 기업가치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

그 사이 메디톡스의 경쟁사인 휴젤과 대웅제약은 각각 미국 시장에 진출해 입지 확대에 나서고 있다. 휴젤은 지난 2024년 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허가를 받아 미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올 1분기 기준 레티보의 북남미 매출은 420% 이상 증가하며 미국 시장 안착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는 지난 2019년 FDA 허가를 받았다. 현지 판매는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담당하고 있다. 나보타는 현재 미국 미용 톡신 시장에서 점유을 14%를 기록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MT10109L의 FDA 품목 허가 재신청 여부는 공시 사항이라 미리 말씀 드릴 수가 없다"며 "재신청 준비는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소액주주들의 연대 움직임은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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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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