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동의없이 학부모 개인정보로 손배소 제기한 유치원장…대법 "사회상규 위배 안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대법원은 1일 유치원 원장 A씨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유죄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 재판 과정에서 손해배상 소송을 위해 학부모 B씨의 성명·주소를 소장에 기재해 법원에 제출한 행위는 사회상규에 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 대법원은 해당 정보가 민감정보는 아니고 정당한 소송행위로 형법 제20조에 따라 위법성이 조각돼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2심 벌금형 유죄 → 대법,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유치원 원아의 학비 지원 신청을 받으면서 수집한 학부모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민사소송 소장에 기재해 법원에 제출했더라도, 이를 형사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치원 원장 A씨에 대해 벌금 5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일 밝혔다.

유치원 원아의 학비 지원 신청을 받으면서 수집한 학부모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민사소송 소장에 기재해 법원에 제출했더라도, 이를 형사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진은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A씨는 2022년 6월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치원에서, 학부모였던 B씨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불법행위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목적으로 B씨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이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21년 3월 B씨의 자녀가 유치원에 입학할 당시 '유아 학비지원금 신청' 등의 목적으로 수집해 보관하고 있던 B씨의 성명과 주소 등을 변호사에게 제공해 소장에 기재하게 한 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가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수집 목적 범위를 벗어나 개인정보를 이용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1심은 A씨의 행위가 개인정보보호법상 정당한 이용행위나 예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형법 제20조의 정당행위도 아니라며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2심은 유죄 판단 자체는 유지했으나, A씨의 양형부당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1심을 파기하고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판단을 뒤집었다. 대법원은 A씨가 B씨의 성명과 주소를 기재한 소장을 법원에 제출한 행위가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재판과정에서 소송상 필요한 주장의 증명이나 범죄혐의에 대한 방어권 행사를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소송서류나 증거를 법원에 제출하는 경우에는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에 해당해 형법 제20조에 따라 위법성이 조각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B씨의 동의를 받아 B씨의 성명, 주소를 적법하게 제공받았고, 피고인이 B씨의 성명, 주소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위법행위를 했거나 다른 법익을 침해했다고 볼 만한 사정은 기록상 찾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B씨의 성명과 주소는 개인정보에는 해당하지만 정보주체의 사생활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민감정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