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재훈·서민석 검사가 2일 도이치 주가조작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 종합특검은 김건희 여사 측의 서면답변 사전 조율·부정 청탁 여부와 지휘라인 관여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 최 검사는 수사무마·허위공문서 의혹을 부인했으나, 특검은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과 함께 추가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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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청탁금지법 추가 입건…'불기소 윗선 개입' 수사 속도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무마 의혹에 연루된 최재훈 대전지검 부장검사와 서민석 검사(현 법무연수원 교수)가 2일 나란히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최재훈 검사는 이날 오전 9시57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최 검사는 '김 여사 측과 서면답변 내용을 사전 조율했는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 설명드리겠다"고 답했다.

다만 '답변서를 봐달라는 요청을 부정한 청탁으로 인식했는지', '김 여사 조사 장소를 수사팀도 당일에 알았는지'라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이동했다.
서민석 검사는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취재진의 질문은 받지 않은 채 곧바로 건물 안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2024년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사건 불기소 처분 당시 수사팀이었던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의 부장·부부장 검사다. 종합특검은 수사팀이 서면답변서 작성 과정에서 김 여사 측으로부터 '답변을 봐달라'는 부정한 청탁을 받고 이에 따라 직무를 수행한 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종합특검은 앞서 검찰이 2023년 7월 김 여사 측에 서면질의를 보내고, 1년 뒤인 이듬해 7월 서면 문답서를 받는 사이 검찰과 김 여사 측이 서로 답변을 논의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9일 이 같은 혐의로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과 최 검사를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추가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최 검사는 '수사보고서 날짜 소급 수정 의혹'(허위공문서작성 혐의)으로도 지난달 11일과 16일 두 차례 조사를 받았다. 그는 앞선 조사에서 "이 사건 조사를 진행하고 처리함에 있어 어떠한 부당한 지시나 외압도 받은 적 없다"며 "증거와 법리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했다"고 수사무마 관련 혐의를 줄곧 부인해 왔다.
종합특검은 이날 최 검사 등 당시 수사팀 검사들을 상대로 김 여사 측과 서면답변 내용을 사전에 조율했는지, 불기소 처분 과정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 지휘라인의 지시나 관여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나아가 이 같은 수사 과정에 김 여사 측의 요청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영향력이 작용했는지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yek10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