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페인이 3일 오스트리아를 3-0으로 꺾어 16강에 올랐다
- 오야르사발 멀티골·포로 데뷔골로 3-0 완승을 거두며 공수 모두 우승 후보 면모를 입증했다
- 스페인은 4경기 연속 무실점 속에 7일 포르투갈-크로아티아 승자와 8강행을 다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이 오스트리아를 완파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안착했다.
스페인은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H조를 2승 1무, 5득점 무실점으로 통과한 스페인은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도 세 골을 터뜨리며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 이후 세 차례 대회에서 토너먼트 2패와 조별리그 탈락을 겪었던 스페인은 16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신고하며 정상 탈환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반면 J조 2위로 32강에 오른 오스트리아는 스페인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밀려 이렇다 할 반격조차 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오스트리아는 슈팅도 5개에 그쳤고, 유효 슈팅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경기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30분 혼전 상황에서 마르크 쿠쿠레야(레알 마드리드)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장면에서 골키퍼 차징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스페인의 선제골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36분 쿠쿠레야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연결한 패스를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다. 스페인은 전반 추가시간 알렉스 바에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는 불운까지 겪었지만 경기 주도권은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후반에도 스페인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1분 바에나가 올린 크로스를 페드로 포로(토트넘)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2-0을 만들었다. 포로는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에서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도 오야르사발이었다. 후반 44분 다시 한번 쿠쿠레야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했고, 스페인은 3-0 완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오야르사발은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 멀티골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멀티골을 작성하며 대회 4골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상 6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상 5골)에 이어 득점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또 다른 스페인의 공격 핵심인 18세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오스트리아 수비를 흔들며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반면 오스트리아 골키퍼 알렉산더 슐라거(잘츠부르크)는 6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스페인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수비에서도 스페인은 완벽에 가까웠다. 골키퍼 우나이 시몬(아틀레틱 클루브)은 오스트리아가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쳤고, 이번 대회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스페인은 공수 균형을 모두 갖춘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승리로 스페인은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오스트리아에 당했던 1-2 패배도 48년 만에 설욕했다.
스페인은 오는 7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의 32강전 승자와 맞붙어 8강 진출에 도전한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