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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브릿지바이오 사상 최고가 ① 경쟁사 임상 실패가 바꾼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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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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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릿지바이오가 9일 ATTR-CM 치료제 경쟁사 와이누아의 임상 3상 실패 소식에 급등하며 시총을 22억달러 키웠다.
  • ATTR-CM 시장에서 와이누아 탈락으로 아트루비와 화이자·앨나일램 등 기존 승인 치료제들의 경쟁 우위와 가격 협상력이 강화됐다.
  • 2024년 FDA 승인받은 아트루비는 미국 진단 환자 급증에 힘입어 매출이 급성장 중이며, 향후 신장 기능 데이터 공개로 추가 가치가 기대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7월 10일 오후 4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제약·바이오 투자에서 경쟁사의 임상 실패는 때로 해당 기업의 긍정적 데이터만큼이나 강력한 주가 동력이 된다. 9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브릿지바이오 파머(종목코드; BBIO)에 바로 그런 날이 찾아왔다.

브릿지바이오 파머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아스트라제네카(AZN)와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IONS)가 공동 개발한 '와이누아(Wainua, 성분명 엡론테르센)'가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임상 3상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브릿지바이오 주가는 9일 장중 93.42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15.12% 오른 90.17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하루 시가총액 증가분만 약 22억 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주가 움직임은 단순한 반사 이익에 그치지 않는다. 투자자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ATTR-CM 시장 전반의 경쟁 구도를 재평가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이미 시판 중인 ATTR-CM 치료제 '아트루비(Attruby)'를 보유하고 있으며, 와이누아가 노리던 시장이 바로 아트루비의 영역이었다. 경쟁자 한 명이 쓰러지는 순간, 남은 선수의 몸값은 뛰는 법이다.

◆ 와이누아의 실패, 무엇이 문제였나

ATTR-CM은 트랜스티레틴(TTR) 단백질이 심장에 축적되어 혈액 펌프 기능을 점차 저하시키는 진행성 심장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30만~50만 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미국 내 유병률은 인구 100만 명당 41.1명(2022년 기준)에 달해 같은 TTR 계열의 다발신경병증(15.1명)보다 훨씬 높다.

와이누아는 'CARDIO-TTRansform'이라는 임상 3상 시험에서 ATTR-CM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검증받고 있었다. 20개국 130개 연구 기관에서 1,432명의 환자를 모집해 진행한 대규모 시험이었다. 설계 방식은 현행 표준 치료(안정화 요법 포함)에 와이누아를 추가 투여했을 때 위약 대비 심혈관 사망률 및 반복적 심혈관 사건을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전체 환자군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고, 특히 임상 시작 시점에 안정화 치료를 이미 받고 있던 환자 하위군에서는 치료 효과가 사실상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와이누아의 전반적인 내약성은 양호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임상 실패의 충격을 완화하기에 역부족이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결과를 "예상 밖의 충격"으로 규정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환자 수를 당초 700명에서 1,400명으로 두 배 늘렸음에도 끝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로이터는 이번 차질로 애널리스트들이 최대 20억 달러의 최고 매출을 기대했던 이 신약의 상업적 전망이 크게 흐려졌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일부 하위 분석 결과를 제시하며 타격을 최소화하려 했다. 기존 안정화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하위군에서는 주요 심장 이상 반응 및 사망률에서 상대적 위험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씨티 리서치의 그레이엄 패리 애널리스트는 앨나일램 파마슈티컬스(ALNY)의 경쟁 약물 '암부트라(Amvuttra)'가 이미 시판 중인 상황에서 이번 실패는 ATTR-CM 적응증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 가능성을 더욱 낮춘다고 지적했다.

◆ 시장이 패자와 승자를 갈랐다

임상 실패 발표 당일 아이오니스 주가는 64.27달러로 23.90% 하락 마감했다. 이는 2016년 3월 이후 최대 일간 낙폭이다. 아스트라제네카도 178.49달러로 5.70% 하락하며 2025년 4월 이후 최대 일간 낙폭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블룸버그]

반면 ATTR-CM 승인 치료제를 보유한 기업들은 일제히 올랐다. 브릿지바이오 외에도 앨나일램 파마슈티컬스 주가가 장중 한때 380달러까지 17.47% 급등했다. 다만 앨나일램은 이후 반전해 3.31% 하락한 312.79달러로 마감했다.

레이먼드 제임스는 앨나일램 목표주가를 420달러에서 468달러로 올리면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아이오니스의 이번 임상 실패가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TTR 침묵 치료제 계열의 가격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화이자(PFE)는 ATTR-CM 시장에서 기존 강자인 빈다켈(Vyndaqel) 계열을 판매하고 있어 이번 경쟁 구도 변화의 수혜권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월가는 브릿지바이오에 특히 주목했다. 9일 급등에도 불구하고 주요 투자은행 23곳 중 22곳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추가 상승 여력은 14.52%(목표주가 평균 103.26달러)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아이오니스에 대한 시각은 엇갈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이번 실패를 "큰 충격"으로 규정하면서도 아이오니스에 대한 '매수' 의견은 유지했고, 목표 주가를 111달러에서 90달러로 낮췄다.

레이먼드 제임스도 아이오니스 목표 주가를 104달러에서 87달러로 내리며 ATTR-CM 적응증을 모델에서 제외했지만, 아이오니스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는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TD 코웬과 제프리스는 이번 실패가 약물 자체보다 병용 요법의 어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며 '매수' 의견을 고수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 제프리스는 "과잉 반응으로 보인다"며 주가 하락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이번 임상 실패가 5년 주당순이익 복합 연간 성장률(CAGR)에 미치는 영향은 0.30%포인트에 불과하며, 2030년 매출 800억 달러 달성 경로에도 영향이 없다는 판단이다.

◆ 브릿지바이오 아트루비의 경쟁 우위

브릿지바이오에 이번 임상 실패가 특히 호재로 작용한 이유는 경쟁 관계의 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브릿지바이오의 아트루비는 TTR 단백질 자체를 안정화시키는 기전의 경구용 치료제다. 반면 와이누아는 TTR 유전자를 침묵시키는 방식으로, 기존 안정화 치료에 '추가'하는 병용 요법 형태로 시험됐다. 즉 와이누아의 성공 전제 중 하나가 안정화제 기반 치료 환경이었다는 뜻이다.

아트루비 로고 [사진 = 브릿지바이오 홈페이지]

안정화제 계열의 대표 약물이 아트루비다. 와이누아가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아트루비를 잠식하기보다 오히려 병용하는 그림이 그려졌을 수 있지만, 임상이 실패하면서 그 시나리오 자체가 사라졌다. 직접 경쟁이 될 가능성이 있던 위협이 제거된 셈이다.

아트루비는 2024년 11월 ATTR-CM 성인 환자 치료제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출시 첫 완전한 한 해인 2025년 미국 내 순 제품 매출은 3억 6,240만 달러를 기록했고, 2026년 1분기에만 약 1억 8,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7억 달러를 넘는 궤도를 달리고 있는 셈이다. 같은 분기 전체 매출은 1억 9,450만 달러로 월가 컨센서스 추정치 1억 7,980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ATTR-CM 진단율의 폭발적 증가가 있다. 브릿지바이오에 따르면 미국 내 ATTR-CM 진단 환자 수는 2019년 5,000명 미만에서 2025년 5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인식 개선과 심장 MRI, 골신티그래피 등 비침습적 진단 도구의 보급이 맞물린 결과다. 이는 아트루비가 단순히 기존 환자 파이를 나누는 게임이 아니라, 시장 자체가 확장되는 흐름 속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브릿지바이오는 신장 기능 데이터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아코라미디스(acoramidis, 아트루비의 성분명) 관련 연구에서 ATTR-CM 환자의 신장 기능 데이터가 추가로 공개될 경우, 치료제의 적응증 확대 혹은 임상적 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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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약 267만6000원)로 책정됐다.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다. 512GB, 1TB, 2TB 저장용량도 나온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로,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판매는 같은 달 23일 시작한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70여 개국이 대상이며, 나머지 28개국은 10월 30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발표는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첫 신제품 공개다. 2017년 아이폰X에서 물리 홈버튼을 없앤 이후 애플 주력 제품에 가해진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다. 아이폰은 직전 회계연도에 209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조금 넘겼다. 터너스 CEO는 "아이폰 듀오는 초대 아이폰 이후 아이폰에 가해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듀오.[사진=애플] 2026.09.10 mj72284@newspim.com 아이폰 듀오는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이 나타난다. 아이폰18프로맥스보다 50% 크다. 애플은 펼친 상태에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접으면 여권과 비슷한 크기가 되고, 5.4인치 외부 화면이 18프로 화면 면적의 90%를 제공한다. 두 화면의 화면비를 같게 맞춰 접고 펼칠 때 콘텐츠가 이어지도록 했다. 눈부심을 줄이는 나노 텍스처 처리로 접힌 자국도 덜 보이게 했다. 내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본체는 5등급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힌지는 1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했다. 전면 세라믹 실드 2는 이전 세대보다 긁힘 저항이 3배 강하며, 방수와 방진 등급은 IP68이다. 접히는 화면 아래위로 강화유리를 배치하고 층이 책장처럼 미끄러지도록 전용 접착제를 써서 구부러질 때 받는 힘을 분산시켰다. 칩은 아이폰18프로와 같은 A20 프로다. 애플은 자체 설계한 증기 챔버를 더해 아이폰17프로보다 지속 성능이 최대 35% 높다고 강조했다. 배터리는 양쪽에 하나씩 배치해 하나처럼 작동하도록 했으며, 영상 재생 시간은 내부 화면 기준 최대 31시간, 외부 화면 기준 최대 44시간이다. 물리 유심 없이 eSIM만 지원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퓨전 메인과 4800만 화소 퓨전 울트라 와이드를 넣었다. 접히는 구조를 활용한 기능도 추가했다. 외부 화면에 실시간 미리보기를 띄워 촬영 대상이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듀오 프리뷰, 피사체가 자세를 잡으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테이크 등이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 듀오에 맞춘 iOS 27이다.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띄우는 분할 화면 기능이 아이폰에 처음 들어갔다. 넷플릭스와 줌, 슬랙 등은 이미 접이식 화면에 맞춘 기능을 적용했다. 새 시리(Siri) AI는 14일 iOS 27과 함께 영어 베타로 공개되며, 한국어는 10월에 지원한다. 가격 부담에도 시장 전망은 공급 부족 쪽에 무게가 실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2019년부터 폴더블폰을 판매해 왔지만 기술 애호가 중심의 틈새시장에 머물러 왔다. 그럼에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등은 애플이 생산하는 물량이 모두 팔릴 것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이 시장에서 40%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18프로와 18프로맥스도 내놨다. 시작 가격은 각각 1199달러와 1299달러로 전작보다 100달러씩 올랐다. 사전 주문은 12일, 판매는 18일부터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글레이셔에 신규 색상인 버건디를 더한 네 가지다. 프로 모델의 핵심은 카메라다.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에 아이폰 최초로 가변 조리개를 넣었다. 레이저로 자른 여섯 개의 날개가 조리개를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는 f/1.48까지 열고, 단체 사진에서는 f/4까지 좁혀 뒷줄까지 초점을 맞춘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 화이트밸런스를 직접 조작하는 프로 컨트롤도 추가됐다. 사진의 진위를 증명하는 '애플 레퍼런스 이미지'도 도입했다. 촬영 순간 센서가 기록한 데이터에 서명을 남겨 수정 불가능한 원본을 따로 만들고, 사진 앱에서 편집본과 나란히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AI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이미지를 식별하는 신스ID(SynthID) 표준도 연내 지원한다. 다만 이 기능은 규제 문제로 중국에서는 출시 시점에 제공되지 않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촬영 기능이 빠진다. 애플은 이날 에어팟5와 애플워치 시리즈12도 함께 내놨다. 에어팟5는 129달러로 오픈형 구조에 노이즈 캔슬링을 넣었고, 애플워치 시리즈12는 새 건강 센서로 심박수와 회복도를 측정한다. 두 제품 모두 18일 판매를 시작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9-1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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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호평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657.86달러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613.48달러 대비 한때 7.23% 급등했다. 전날 저녁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결과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 ◆ AI 투자, 드디어 수익화 시동 메타는 8일 저녁 '뮤즈'를 계층형 소비자 구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AI 인프라 투자를 소비자 매출로 연결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발표는 그 답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주가 상승은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라기보다 메타 개별 종목에 대한 재평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뮤즈가 완성도 높은 기능성과 무료 제공 방식을 앞세워 사용자 유치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 역시 목표주가 780달러를 유지하며, 시장이 메타의 AI 시장 내 입지와 제품 주기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30조 달러 시장을 노리는 메타의 무기 애널리스트들이 메타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소비자 접점이 자리한다. 모간스탠리는 전자상거래·여행·디지털 광고·일상 물류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약 30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시장에서의 성패는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이용자 기반을 이미 확보한 메타가 이 부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선결제 비용 없이 제공되는 점, 전용 보안 가상머신 '뮤즈 시큐어 VM'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초기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힌다. ◆ 신중론도 여전 다만 이번 출시만으로 주가의 지속적인 재평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페이스북 쇼핑이나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자 확보와 참여도에 대한 증거를 먼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키뱅크는 사용자 참여도를 성공의 1차 척도로 보고 수익화는 시간을 두고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 역시 뮤즈를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장기 수익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확실한 이용 행태 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벳에도 번지는 긴장감 이번 출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쇼핑·여행·일정 관리 등 전통적으로 검색에서 시작되던 소비자 활동이 AI 에이전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뮤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검색 시장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알파벳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kimhyun01@newspim.com 2026-09-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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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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