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음바페가 20일 북중미 월드컵 골든부트를 차지했다
- 10골 4도움으로 단일 대회 최다 공격포인트를 세웠다
- 메시를 제치고 월드컵 통산 22골로 최다 득점자가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월드컵 통산 22골...메시 제치고 역대 최다 득점자로
역대 최초 한 시즌 리그·UCL·월드컵 득점왕 싹쓸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랑스의 간판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가 북중미 대륙을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며 새로운 황제의 등극을 전 세계에 선포했다. 압도적인 폭발력으로 골든부트(득점왕)를 차지한 음바페는 세계 최고 공격수의 위엄을 증명했다.
음바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무려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골든부트를 차지했다.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은 사상 최초의 2대회 연속 월드컵 득점왕 등극이다. 20일(한국시간) 열린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골 침묵으로 음바페의 대기록이 완성됐다. 아르헨티나는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0-1로 패하며 정상 탈환에 실패했고 120분 풀타임을 소화한 메시는 끝내 침묵했다.

음바페의 골 폭풍은 조별리그부터 매서웠다. 세네갈전과 이라크전에서 잇따라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토너먼트에서도 폭발력은 멈추지 않았다. 32강 스웨덴전 두 골에 이어 16강 파라과이전과 8강 모로코전에서도 연속 골맛을 봤다.
준결승 스페인전에서 팀의 패배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으나 음바페에게는 3·4위전이 남아있었다. 19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3·4위전은 음바페를 위한 독무대였다. 동료들의 집중 지원 속에 음바페는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를 두 차례나 골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프랑스는 10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잉글랜드에 4-6으로 패했다. 단일 대회 10호 골 고지는 1970년 게르트 뮐러 이후 56년 만이다.

이번 대회로 음바페가 남긴 성과는 세계 축구사를 통틀어 압도적이다. 대회 기간 공격포인트 14개(10골 4도움)를 쌓아 올리며 단일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작성했다. 월드컵 통산 득점에서도 22골을 기록하며 메시(21골)를 제치고 역대 최다 득점자 고지에 올랐다. 단 3회 출전, 22경기 만에 달성한 경이로운 페이스다. 클럽 무대를 포함한 기록은 더욱 경이롭다. 올 시즌 라리가 득점왕(25골)과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15골)을 차지했던 음바페는 월드컵 득점왕까지 싹쓸이했다.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리그, UCL, 월드컵 득점왕을 모두 거머쥔 '득점왕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이 됐다.

음바페의 독주는 세계 축구계의 완벽한 권력 이동을 의미한다. 메시와 호날두로 대변되던 '메날두 시대'를 밀어내고 명실상부한 '음바페 시대'의 개막을 선포한 것이다. 비록 팀의 우승이라는 마침표는 찍지 못했으나 개인 기록 면에서는 지구상 가장 완벽한 파괴자임을 입증했다. 향후 한두 차례 이상 월드컵 출전이 가능한 20대 후반의 나이이기에 그가 써 내려갈 신화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