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홍근 장관이 20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과 첫 면담을 했다
- 면담에서 공무직 처우개선·돌봄노동 지원 등 노동·복지 제도 전반 개선을 건의했다
- 박 장관은 21일 민주노총도 만나 노동자 처우개선을 예산과 공무직위원회에서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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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기반·사회안전망 강화하면서 재정 지속가능성 유지"
[세종=뉴스핌] 김현구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기획처 출범 이후 한국노총 위원장과의 첫 면담으로,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과정에서 노동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 김 위원장은 ▲공무직노동자 처우개선 ▲장기요양보호사 경력인정 ▲돌봄노동자 대체 인력 지원 등을 제안했으며, 고용보험 모성보호 사업 분리, 건강보험 국고지원 확대, 돌봄사업 지원, 산재예방 정책 강화 등 노동·복지 제도 전반에 관한 사항도 건의했다.

이에 박 장관은 "정부는 지난 4월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 등 노동시장 격차와 고용 불안정성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획처는 저출생·고령화, 인공지능(AI) 산업전환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일자리 기반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면서도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노동자 처우개선 등을 예산안 편성 및 9월부터 운영될 공무직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세밀히 살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면담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수차례 간담회를 요청한 것에 대해 기획처가 한국노총까지 자리를 확대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장관은 오는 21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만난다. 기획예산처 장관이 양대노총을 만난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약 20년 만이다.
앞서 2020년 6월 홍남기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주노총을, 지난해 10월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한국노총을 각각 면담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