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은 22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2분기부터 상각비 부담이 줄며 영업이익률이 10%대로 회복되고 제작 물량 확대와 대작 편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내년에는 작품 수와 시청률이 전성기 수준에 근접하고 매출·이익·이익률 모두 개선돼 연간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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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77회차 회복·OTT 확대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대신증권은 2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27.8% 하향 조정했다.
TV 광고 시장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낮췄지만, 드라마 제작 물량이 전성기 수준에 근접하고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실적 회복세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1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작품 수는 총 77회차로 TV 50회차, OTT 27회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tvN에서는 '세이렌' 2회, '내일도 출근' 4회,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6회, '은밀한 감사' 12회가 반영되고, 지상파에서는 SBS '멋진 신세계' 14회, MBC '오십프로' 12회가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OTT에서는 티빙 '유미의 세포들3' 8회와 '취사병 전설이 되다' 12회, 디즈니플러스 '골드랜드' 1회, 넷플릭스 '맨 끝줄 소년' 6회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에는 작품 91회차와 매출 1550억원에도 오리지널 작품 제작원가와 지난해 하반기 tvN·글로벌 OTT 동시 방영 작품의 상각비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64억원, 영업이익률(OPM)은 4.1%에 그쳤다. 그러나 2분기에는 상각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률이 10.2%까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애의 사원', '포핸즈', '혼', '하렘의 남자들', '100일의 거짓말', '기프트', '천천히 강렬하게' 등 대작이 다수 편성돼 제작 물량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상각비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10.2%까지 회복될 것"이라며 "작품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매출과 이익, 이익률 모두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간 실적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5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86억원으로 60%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6330억원, 영업이익 67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10.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작품 수는 2021~2023년 평균 29편, 370회차에서 올해 25편 이상, 295회차 이상으로 회복되고 내년에는 27편 이상, 321회차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청률 역시 올해 평균 6.5%로 전성기인 2021~2023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TV 광고 회복은 지연되고 있지만 드라마 제작 물량은 전성기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며 "비우호적인 업황에도 작품 확대와 비용 절감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내년에는 영업이익률 10%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 환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했지만 매출과 이익 개선 추세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