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올투자증권이 22일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를 98만원으로 낮추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수주 파이프라인 가치를 조정했지만 14조2000억원 수출 잔액과 생산능력 확대로 실적 성장이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중동 지대공 무기 수요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신규 수출 확대 가능성을 반영해 방산 업종 내 선호주로 평가를 높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출 수주 잔액 14조2000억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다올투자증권이 22일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98만원'으로 하향했다. 지난 21일 종가 67만20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45.8%로 산정됐다. 수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하향 배경이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 파이프라인의 일부 가치를 낮춰 반영했지만, 수출 수주 잔액과 생산시설 확충을 고려하면 회사의 실적 증가 흐름이 방산 기업 가운데 상대적으로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방산 업종 내 선호주로 평가를 상향했다.
다올투자증권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1조1841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조1665억원을 1.5% 웃도는 규모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987억원으로 추정됐다. 다만 전 분기보다는 42.3% 감소하고 시장 전망치 1049억원을 5.9% 밑도는 수준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6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전 분기 대비 51.0% 감소할 것으로 제시됐다.
최 연구원은 "올 1분기에 반영된 아랍에미리트(UAE) 천궁2 부품 긴급 납품 매출 약 500억원이 2분기에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수출 정밀유도무기(PGM) 사업도 1분기의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세에는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14조2000억원 규모의 수출 수주 잔액과 이를 소화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증가 흐름이 203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예상 수출 매출은 1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6년 26%에서 2027년 36%, 2028년 45%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매출액은 2026년 5조800억원, 2027년 5조8562억원, 2028년 6조2654억원으로 제시됐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4197억원, 5429억원, 6447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026년 8.3%에서 2027년 9.3%, 2028년 10.3%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됐다.
생산시설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구미 생산시설에 374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6월에는 국민성장펀드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통해 5000억원을 조달해 구미 3하우스와 김천 2하우스를 신설하고 기존 생산·시험 설비를 증설하기로 했다. 투자 기간은 2026~2028년이다.
특히 구미 3하우스에는 체계 조립과 점검·시험 작업장이 들어서며, 김천 2하우스에는 유도탄과 미사일 체계 조립·시험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이 제시한 중장기 수주 후보 사업의 전체 규모는 40조7000억원이다. 각 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반영한 기대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산정됐다.
주요 후보 사업에는 카타르·쿠웨이트·인도네시아 천궁2, UAE·사우디아라비아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체계(L-SAM), 사우디아라비아 천궁2 2차 사업, 미국 비궁 등이 포함됐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해성과 인도네시아 천궁2 사업도 수주 후보군에 추가됐다.
다올투자증권은 중동 지역의 지대공 무기체계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수출 지역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국영 항공기업 PTDI와 정밀유도무기의 공동 생산과 판매, 기술지원 등을 위한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