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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결손 때는 빚내서 메웠는데…'교육 안전망' 없는 교부금 개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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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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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와 기획예산처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두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교육계는 내국세 연동 구조 축소에 반대했다.
  • 교육계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학교·교원 고정비와 취약계층 지원 수요는 줄지 않아 세수 감소기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전문가들은 세수 호황기만 근거로 교부금을 줄이면 지방교육채와 기금 인출 의존이 심화돼 교육격차 확대와 교육복지 축소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991~2018년 지방교육채 누적 발행 25조8213억원
2024년 10조·2025년 4조원대 교부금 감소
"총량 줄이면 직접교육비·교육복지부터 타격"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놓고 기획예산처와 교육부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교육계에서는 세수 증가 전망만으로 내국세 연동 구조를 바꿔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세수가 부족했을 때 시·도교육청은 지방교육채를 발행하거나 적립기금으로 재정 공백을 메웠지만 개편 논의에는 감소기 안전장치가 빠져 있다는 것이다.

21일 교육계와 정부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내국세의 20.79%를 교부금 재원으로 연동하는 현행 방식을 놓고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래세대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기획예산처는 학령인구가 줄어도 내국세가 늘면 교부금이 함께 증가하는 구조가 교육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본다. 초·중등교육 재원의 증가 속도를 조절해 확보한 재원을 고등·평생·유아교육에 투자해야 한다는 논리다.

교육계에서는 학생 수가 줄어도 학교·학급 수와 교원 인건비 등 고정비는 같은 비율로 감소하지 않고 추가 재정 수요도 늘고 있다고 반박한다.

교부금은 세수 호황기에는 늘지만 침체기에는 함께 줄어든다. 증가 시기만 보고 총량을 낮추면 세수 결손 때 교육청이 다시 지방교육채나 기금에 의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도교육청은 자체수입 비중이 낮아 재원이 부족할 때 지방교육채를 발행해 왔다. 필요한 돈을 빌린 뒤 향후 교부금 등으로 원금과 이자를 갚는 방식이다.

교육부 교육비특별회계 결산자료와 지방교육재정알리미, 교육재정백서 등을 종합하면 1991~2018년 전국 시·도교육청의 지방교육채 발행액은 총 25조8213억원이다. 이 가운데 2014~2016년 발행액은 12조9392억원으로 전체의 50.1%를 차지했다. 2015년에는 6조1268억원을 발행해 당시 전체 교육청 세입의 9.82%를 충당했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부 교수는 2022년 논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재원과 규모의 변화가 교부금 제도 개편에 주는 시사점 분석'에서 2005년 교부금 제도 개편으로 세수 부족 때 재원을 보태는 증액교부금이 사실상 사라진 뒤 "내국세 교부금 결손이 발생했을 때 이를 지방교육채 발행과 BTL 사업 추진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단했다. 

BTL((Build-Transfer-Lease)은 민간사업자가 학교 등 시설을 먼저 지어 교육청에 소유권을 넘기고 교육청이 장기간 임대료를 지급하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이다. 당장의 건설비 부담을 미래 회계연도로 분산하는 방식이다.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과 2024년에도 세수 결손으로 교부금이 크게 줄었으나 교육청들은 속수무책이었다. 2023년 국세수입은 당초 예산보다 56조4000억원 부족했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도 약 10조4000억원 감소했다. 2024년 국세수입은 본예산보다 30조8000억원 부족했다. 정부가 전망한 당시 시·도교육청 교부금 결손 규모는 5조원을 넘겼다.

이에 교육청들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세입 부족을 메웠다. 특히 경기교육청은 2023년 보통교부금이 당초 예정액보다 약 2조원 줄었고 2024년에는 세수 재추계 당시 감소액이 1조2582억원에 이를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전국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현황. [AI 일러스트=챗GPT]

교육부와 기획예산처 주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토론회 토론자였던 이선호 한국교육개발원 미래교육연구본부장은 "반도체 호황으로 1~2년 정도 세수가 좋아질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며 "경제성장률은 낮아지고 학령인구 감소는 계속되는 상황에서 두 지표를 반영하면 교부금 총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은 부족할 때 지방교육채로 미래 교부금을 당겨 쓰고 2024년과 2025년에는 적립기금을 인출해 버텼다"며 "부족할 때의 안전망은 논의하지 않으면서 늘어날 때만 줄이려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본부장은 또한 "쓸 수 있는 돈 자체를 줄여놓고 지출 구조를 개혁하면 직접교육비와 교육복지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학생 수는 감소하지만 취약계층과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늘고 있어 지역 간 교육격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전날(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국세 연동률을 유지하되 일정 기준을 넘는 재원을 미래대응기금에 적립해 영유아·고등교육·평생교육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부의 미래대응기금 구상에 대해 이 본부장은 "교육계 전체의 재정 총량을 확보한다는 취지는 의미가 있다"면서도 "초·중등교육에 필요한 재원을 어느 수준까지 충족해야 잉여로 볼 것인지 사회적 합의가 먼저 필요하다. 고등교육이나 평생·직업교육 지원을 시작하면 그 역시 지속적인 재정 수요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수가 줄었을 때 초·중등교육에 우선적으로 다시 배분할 수 있는지까지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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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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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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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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