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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드테크 IPO 빅뱅] ⑤'문샷AI∙딥시크' 약진, K-반도체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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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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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AI 기업들이 22일 오픈웨이트 전략을 내세웠다.
  • 미국 폐쇄형 AI와 달리 개발자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 AI 확산은 HBM 수요 늘리지만 한국엔 압박도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문샷AI K3가 보여준 중국 AI 기술력의 진화
미·중 AI 패권경쟁, 세계 AI 지형도 재편 예고
중국 AI 굴기가 반도체 공급망에 미칠 영향

이 기사는 7월 22일 오후 3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다.

그 동안 오픈AI(OpenAI)와 앤트로픽(Anthropic), 구글(Google) 등 미국 빅테크가 최고 성능의 폐쇄형(Closed) AI 모델을 중심으로 시장을 주도해왔다면, 최근에는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쒀), 문샷AI(月之暗面·Moonshot AI), 알리바바(Alibaba) 등 중국 기업들이 오픈웨이트(Open Weight) 전략과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앞세워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AI 경쟁의 중심도 단순히 누가 더 뛰어난 모델을 개발하느냐를 넘어, 얼마나 많은 개발자와 기업을 생태계로 끌어들이고 AI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느냐의 경쟁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는 AI 모델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와 AI 반도체 수요, 메모리 산업, 클라우드 인프라, 나아가 글로벌 공급망과 미·중 기술 패권 경쟁까지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AI 산업의 주도권이 '모델 성능'에서 '생태계 구축'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중국 AI 기업들의 전략 변화가 글로벌 AI 시장과 한국 반도체 산업에 어떤 기회와 과제를 던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22 pxx17@newspim.com

◆ AI 생태계 재편 '美 폐쇄형∙中 오픈형 경쟁'

중국 AI 기업들이 잇달아 차세대 모델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미국 빅테크들의 '폐쇄형 AI' 중심으로 움직였던 시장은 '오픈형 AI'와 공존하는 새로운 경쟁 체제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중국 AI 기업들의 약진은 단순히 생성형 AI 시장의 경쟁을 넘어 글로벌 AI 생태계와 반도체 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를 바꾸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미국 오픈AI(Open AI)와 앤트로픽(Anthropic), 구글 등은 최고 성능의 모델 가중치를 공개하지 않은 채 클라우드 서비스와 API를 통해서만 제공하는 폐쇄형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딥시크, 문샷 AI,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들은 잇달아 오픈웨이트 모델을 앞세운 개방형 전략을 앞세워, 개발자 생태계 확대와 시장 점유율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서 중국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오픈웨이트 모델을 이해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오픈웨이트는 학습이 끝난 AI의 두뇌(가중치)를 공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딥시크가 V4 파일을 공개하면 누구나 다운로드→실행→파인튜닝→서버구축이 가능하다. 하지만, 학습코드, 학습데이터, 학습과정은 공개하지 않고 결과물만 공개하게 된다. 쉽게 말해 완성된 엔진은 공개하지만 설계도는 주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참고로 가중치는 AI가 학습해 얻은 내용을 수십억~수조 개 숫자(파라미터)로 저장하는데, 이 숫자들을 가중치(Weights)라고 한다. 예를 들어 K3의 2.8조 파라미터는 AI 두뇌 안에 2.8조 개의 숫자가 있다는 뜻이다. 

오픈웨이트는 오픈소스는 모델 개발과 활용에 필요한 소스코드와 라이선스를 공개하며, 프로젝트에 따라 모델 구조와 학습 데이터까지 함께 공개하기도 한다. 즉 자동차뿐 아니라 설계도와 제작법까지 공개하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

하지만, 오픈웨이트라고 해서 완전한 오픈소스 모델로 분류할 수는 없다.

키미3와 큐원3.8은 오픈웨이트 모델로 가중치는 공개하지만 전체 학습 데이터, 학습 파이프라인,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RLHF) 과정, 데이터 정제 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아 완전한 오픈소스 모델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딥시크 V4는 MIT 라이선스를 적용해 공개 범위가 넓은 오픈웨이트 모델로, 업계에서는 오픈소스에 가장 가까운 오픈웨이트 모델 중 하나로 평가한다. 다만 학습 데이터 전체는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완전한 오픈소스 모델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반면 미국 오픈AI 등 폐쇄형 전략을 추구하는 기업은 가중치도 공개하지 않는다. GPT 모델의 경우 챗GPT(ChatGPT)와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통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 경쟁의 중심이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누가 더 많은 개발자를 확보하고 더욱 빠르게 생태계를 확장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린다.

기업과 개발자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자체 서버에 구축하거나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오픈웨이트 모델의 강점이 여기에 있다.

중국 기업들이 저렴한 API 가격과 오픈웨이트 전략을 앞세우면서 AI 모델 도입 비용이 크게 낮아질 경우, 개발자와 기업이 자체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례가 늘어나게 되고, 이는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AI Agent) 시장의 고속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AI 모델의 성능 경쟁이 가격 경쟁과 생태계 경쟁으로 확대되면서 AI 시장의 저변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업계 '양날의 검'

AI 생태계의 변화는 반도체 업계에 있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중국 기업의 추격에 따른 경쟁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AI 시장 확대 자체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늘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AI 서비스가 확산될수록 학습과 추론을 위한 데이터센터 투자와 AI 서버 구축이 늘어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기업용 SSD(eSSD) 등 AI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첨단 HBM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AI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AI 모델 고도화와 데이터센터 확충이 이어질수록 고성능 메모리와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한 수요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 AI 모델 성능 향상이 반드시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수요의 비례적 증가를 의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도 있다. 이에 따라 AI 서비스 수요는 계속 증가하더라도 GPU와 메모리 등 하드웨어 투자 증가 속도는 과거보다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22 pxx17@newspim.com

장기적으로는 중국 AI 산업 성장은 새로운 경쟁 변수의 등장에 따른 압박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AI 모델 개발 기업뿐 아니라 AI 반도체와 메모리 분야에서도 자립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화웨이는 자체 AI 생태계 구축을 통해 엔비디아 중심의 글로벌 AI 인프라 구조에 도전하고 있다.

또 올해 A주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 기대주로 집중 조명되고 있는 중국 최대 D램(DRAM)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長鑫科技·CXMT)는 일반 D램과 LPDDR 시장에서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동시에 HBM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직 HBM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선두 업체와의 기술 격차가 크지만, 중국 AI 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중국산 메모리의 자급률이 높아질 경우 중장기적으로 한국 반도체 업계의 압박은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중국 AI 기업들이 비용 효율성을 강조하면서 AI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을 추진할 경우,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들이 시스템 비용 절감에 더욱 민감해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메모리 업체들도 단순한 용량 경쟁을 넘어 전력 효율과 성능,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향후 AI 시장의 승패가 단순히 더 뛰어난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모델과 반도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종합 생태계를 얼마나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 반도체 기업들도 HBM과 차세대 메모리 기술 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AI 생태계 변화에 대응한 고객사 및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글로벌 공급망 측면에서도 중국 AI 기업의 부상은 미·중 기술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중국 기업들이 AI 모델과 반도체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할 경우 미국과 중국 간 AI 패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AI 반도체와 첨단 공정 장비를 둘러싼 미국의 대(對)중국 기술 규제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도 한층 가속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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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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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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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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