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마존이 28일 앤스로픽과의 장기 계약과 자체 AI칩 도입으로 AWS 중심 성장과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졌다고 했다.
- 앤스로픽 IPO·클로드 고도화로 AWS 매출이 늘고 트레이니엄 기반 원가 절감과 가격 경쟁력 강화로 클라우드 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고 했다.
- 반면 대규모 AI 투자에 따른 FCF 악화, 규제·경쟁 리스크와 AI 피로감으로 주가가 부진해 투자 결실 입증이 상승 조건이라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규모 AI 투자 수익률 입증할까
MS 애저·구글 클라우드에 반격
이 기사는 7월 28일 오전 12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오픈AI와 결합으로 클라우드 시장을 흔들었던 것처럼 아마존(AMZN) 역시 앤스로픽과 손잡고 다시 한 번 주도권을 쥘 것이라는 기대가 월가에 번진다.
보도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엔비디아(NVDA)의 GPU(그래픽처리장치) 이외에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트레이니엄(Trainium)과 그라비톤(Graviton)을 대규모로 도입해 클로드 모델의 훈련과 운영에 이용할 계획이다.
앤스로픽이 IPO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을 가속화할수록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중장기 클라우드 및 반도체 매출로 환류되는 구조가 성립하는 셈이다.
이미 아마존은 앤스로픽의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Claude)를 아마존 베드락(Amazon Bedrock) 플랫폼에 단독 공급하며 기업용 AI 시장에서 입지를 대폭 강화했다.
앤스로픽이 나스닥 시장 기업공개(IPO)로 글로벌 톱티어 AI 기업 입지를 확고하게 하면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들의 AI 도입도 함께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AI 모델을 이용한 아마존 데이터와 외신 분석 결과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분기 매출액이 370억달러를 웃돌고, 영업이익률이 39%에 이르는 등 시장 점유율 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수익성으로 최상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와 시장 조사 업체 퓨처럼은 아마존과 앤스로픽의 장기 계약이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고객 확정 계약이라고 평가하며 관심을 모은다.
앤스로픽과 계약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연간 최소 100억달러의 추가 매출을 확정한 셈인데, 이는 기존 연간 매출액 1400억~1500억달러의 7% 가량에 해당한다.
클로드 모델의 훈련과 추론으로 앤스로픽의 컴퓨팅 수요가 급증, 2026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분기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8%까지 증가, 최근 15개 분기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24/7 월스트리트와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앤스로픽과 계약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아마존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끄는 한편 향후 아마존 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레이니엄을 포함한 자체 칩 채택이 늘어나면서 아마존의 영업 마진도 구조적으로 상승하는 시나리오가 점쳐진다.

기존 클라우드 업체들은 엔비디아 GPU의 가격 부담 때문에 마진 압박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앤스로픽은 아마존의 자체 AI 반도체인 트레이니엄 기반의 칩과 전용 서버 인프라를 대규모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의 경영진과 투자은행(IB) 업계는 자체 AI 칩 비중이 늘어나면서 자본지출(Capex)을 연간 수십억 달러 절감할 수 있고,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영업이익률을 상당폭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월가는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클라우드 점유율 전쟁에서 아마존이 향후 10년간 가장 핵심적인 AI 연구소인 앤스로픽과 데이터센터 락인(Lock-In)을 완성했다며 커다란 의미를 부여한다.
인베스팅닷컴 등 미국 투자 매체는 자체 칩을 앞세운 컴퓨팅 단가 인하 경쟁 속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MS 애저(Azure)나 구글 클라우드 대비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며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한다.
한편 최근 1년 사이 아마존의 주가는 시들했다. 마켓워치를 포함한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7월27일(현지시각) 231.39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최근 1년 사이에 1% 이내로 하락했다. 연초 이후로는 2% 가량 오르는 데 그쳤고, 52주 최고치 278.56달러에서 17% 가량 떨어졌다.
AI 투자로 인한 역대급 자본지출과 잉여현금흐름(FCF) 악화를 둘러싼 우려가 직접적인 주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파이낸셜타임스(FT)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경영진은 2026년 한 해 동안 AI 데이터센터와 칩,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2000억달러 이상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모건 스탠리는 포함한 투자은행(IB) 업계는 보고서를 통해 AI 투자금 확대로 인해 아마존의 잉여현금흐름(FCF)이 단기적으로 급감,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I에 과도한 투자를 강행, 단기 영업마진과 현금흐름이 훼손될 수 있다는 경고가 월가에 꼬리를 문다. 투자 수익률이 즉각 수치로 증명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이 인내심을 잃고 있다는 얘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외신은 빅테크 전반에 걸친 하락 압박과 AI 피로감이 아마존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다. 일부 언론은 5월 이후 시중 자금이 이른바 M7(Magnificent 7)에서 소형주 및 가치주로 이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익성으로 입증되지 않는 천문학적인 AI 투자가 거품이라는 비판이 고개를 들면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도를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사업 및 규제 리스크도 아마존의 주가 하락 요인으로 지목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상원 주관 소위원회가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제3자 판매자 관련 조사에 착수했고,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및 17개 주 검찰총장이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반독점 소송 건에 주가 상단이 제한되는 모양새다.
이 밖에 미국 경제 매체 CNBC와 야후 파이낸스는 B2C 소매 시장의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를 아마존 주가 부진의 이유로 꼽는다.
월마트(WMT)가 전자상거래 부문 점유율을 높이며 아마존을 바짝 추격하는 가운데 테무와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등장에 아마존의 북미 및 전세계 전자상거래 부문 영업마진 상승세가 다소 완만해졌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중동 전쟁으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키는 상황도 아마존에 악재다.
시장 전문가들은 아마존 주가가 추세적인 상승 흐름을 회복하려면 앤스로픽과 장기 계약을 통해 인프라 투자 결실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