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은 30일 KAI에 매수 의견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하향했다
- 2분기 KAI 매출은 증가했지만 LAH 납품 지연과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 KF-21·FA-50 양산·수출 확대 등으로 하반기 수주와 이익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분기 수주 모멘텀 본격화 전망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30일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1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소형무장헬기(LAH) 납품 지연으로 단기 실적은 기대를 밑돌았지만 KF-21 양산과 수출, FA-50 수출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679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3%, 영업이익은 46%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4.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포인트 하락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LAH '미르온' 엔진 디퓨저 부식과 결함에 따른 납품 차질이 꼽혔다. 이 영향으로 2분기에만 매출 약 1300억원, 영업이익 약 180억원이 이연됐다. 여기에 환율 상승으로 완제기 수출 예정원가가 늘어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국내사업 매출이 49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KF-21 체계개발이 909억원 반영되며 공식 종료됐고 FA-50 갭필러와 소방헬기, LAH 납품이 실적에 기여했다. 완제기 수출도 인도네시아 TA-50과 말레이시아·폴란드 FA-50 납품에 힘입어 3633억원으로 60% 증가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3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고 수주잔고는 2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KF-21 최초 양산 계약과 필리핀 FA-50 계약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라며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KF-21 초도 수출, LAH 3차 양산, 중동과 동남아 추가 수출 등을 통해 연간 수주 목표인 10조4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분기 실적은 엔진 이슈로 일시적인 숨고르기 국면이지만 KF-21 양산과 수출, FA-50 수출 확대 등 중장기 성장축에는 변함이 없다"며 "인도네시아 KF-21 초도 수출과 국내 LAH 3차 양산 계약 등 주요 이벤트가 연말에 집중돼 있어 긴 호흡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LAH 납품과 일부 수주가 하반기로 이연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수주 모멘텀 자체는 훼손되지 않았다"며 "이익 정상화는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본격적인 수주 모멘텀은 4분기부터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