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 강서구가 30일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 추진위를 출범했다
- 추진위는 항만·공항·철도망과 계획도시를 갖춘 강서구가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 강서구는 에코델타시티·명지지구 등 후보지를 앞세워 법적·행정 지원을 약속하며 유치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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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와 주거, 교육 등 직주근접 자족도시"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해양수산부 신청사 입지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부산 강서구가 신청사 유치를 위한 전담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추진위는 30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해양수산부 신청사 강서구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 신청사의 최적지는 강서구"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강서구가 항만·공항·철도망을 모두 갖춘 해양 물류 중심지이자 대규모 계획도시를 보유한 준비된 도시라는 점을 핵심 논리로 내세웠다.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해양수산 현장과의 연계성, 전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통망, 미래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부지, 관련 기관과 기업의 집적 가능성, 직원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는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서구는 이 모든 조건을 갖춘 준비된 도시"라고 규정하며 "물류 핵심 거점인 부산항 신항과 김해국제공항, 여기에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되면 강서구는 항만과 공항, 철도와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트라이포트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코델타시티와 명지국제신도시에는 신청 건립 활용할 수 있는 가용부지 확보와 대규모 해양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가능하다"고 어필하며 "강서구는 스마트 항만과 자율운항 선박, 디저털 해상 교통체계 등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를 중심으로 주거단지, 공원, 교육·문화·체육시설, 상업·문화시설, 법조타운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복합 의료시설,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공무원 주택 특별공급 물량 확보 가능성도 언급하며 "이전 직원과 가족의 주거·교통·교육·의료 등 실질적 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강서구를 일터와 주거, 교육과 문화가 가까운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만들고 해양수산부 직원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이번 유치전이 특정 자치구의 발전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부산 전체와 국가 해양경제권 재편을 위한 과제라는 점을 부각했다.
박 구청장은 "해양수산부 신청사 입지를 국가 해양수산산업의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과 업무 효율성, 미래 확장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해 달라"며 "대한민국 최대 항만과 미래 공항, 첨단 스마트시티와 충분한 가용 부지를 갖춘 부산 강서구를 신청사의 최적지로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강서구민과 부산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를 위해 부지 매입 비용 371억 원 지급 등 모든 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지 선정은 이달 말 후보지 제안서 접수 이후 부지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초 최종 결론이 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연면적 5만㎡ 이상 청사 건립이 가능한 1만㎡ 이상 부지를 대상으로 토지 확보 및 이용 여건, 해양수도 조성과의 연계성, 청사 입지 및 정주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중구, 동구, 강서구, 남구 등이 경쟁에 나선 가운데 강서구는 에코델타시티와 명지지구를 후보지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