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평가데이터가 3일 수협은행과 구조적 신용리스크 분석 협약을 맺었다.
- 양사는 고위험군 기업의 부실 차이를 세분화해 여신심사 정확도를 높이기로 했다.
- AI·재무분석 결합해 2027년 상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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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수협은행과 손잡고 기업별 신용 위험을 보다 정밀하게 구분하는 구조적 신용리스크 분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수협은행과 금융데이터 기반의 구조적 신용리스크 분석 서비스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도가 낮은 고위험군 기업 내에서도 실제 부실 위험의 차이를 세분화해 기업평가와 여신심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신용등급 체계는 같은 등급을 받은 기업 사이에 존재하는 실질적인 위험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양사는 이를 보완해 잠재 부실기업을 조기에 선별하는 동시에 실제 위험보다 신용도가 낮게 평가된 기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새로운 서비스에는 수협은행의 재무분석 모형과 한국평가데이터가 보유한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이 결합된다.
특히 머신러닝(ML) 분석 결과와 전문가의 재무분석, 기업의 동태정보 등을 하나의 의사결정 체계로 통합한 '구조적 신용분석 모형'을 구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수협은행은 기업별 부실 가능성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해 여신심사와 사후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위험이 과도하게 평가된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양사는 향후 비외감기업 여신심사와 사후관리, 공급망 위험관리 분야 등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신용정보와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발굴 ▲기업금융 및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디지털 금융 및 AI 기반 서비스의 공동 기획·개발·마케팅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는 "구조적 신용리스크 분석 서비스를 통해 금융기관은 보다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적절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