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농식품부가 4일 폭염 대응 회의를 열고 대책을 강화했다.
- 취약 축산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급수·살수 지원을 추진했다.
- 전담 상황실 운영과 전국 현장점검으로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취약농가 직접 찾아 긴급 급수·살수 지원
식량정책실장·국과장 9명 현장 특별점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정부가 축산분야 대응 수위를 한층 높인다. 전담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취약 축산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긴급 급수·살수 지원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식량정책실장과 축산·방역 담당 국·과장 9명 등이 전국 현장점검에도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방정부와 농협, 생산자단체, 가금 계열사업체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돼지 3만3759마리와 가금 45만9738마리 등 총 49만3497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31% 수준이다.

폐사 가축은 지난해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폭염 중대경보 발효 지역이 확대되고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농협과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과 함께 이달 말까지 축산분야 상설 전담 상황실을 운영한다. 긴급 급수와 현장점검 등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폭염 대응 지원사업 집행 현황도 주 단위로 관리해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긴급 급수·살수 지원은 농가 신청을 받아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폭염에 취약한 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농축협과 협력해 활용 가능한 차량도 추가 확보하는 등 현장 체감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농식품부는 이달 첫째주 식량정책실장과 축산·방역 담당 국·과장 9명을 전국 각 시·도로 보내 폭염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농식품부 지역담당관이 별도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지방정부와 농축협은 가용 차량을 활용해 축산농가 576곳에 긴급 살수·급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1760개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사육밀도 유지와 사양관리 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또 축산자조금을 활용해 1만5222개 농가에 열차단 도포제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했다. 폭염 대비 가축 관리 교육에는 약 5만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대응 지원사업 신속 집행 ▲가축 관리요령 홍보 ▲축사 전기시설 안전관리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농장 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 ▲계열농가 예방물품 지원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실장은 "현재까지 지방정부와 농협 등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가축 피해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더욱 강도 높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담 상황실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폭염 중대경보 지역 현장점검을 강화해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