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럽 증시가 5일 보합 마감했다
- 미·이란 협상 진전에 투자심리를 살폈다
- 글렌코어·하이네켄은 올랐고 노보는 내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5일(현지 시각)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기업 실적을 소화하는 한편 숨가쁘게 진행되는 미·이란 협상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국제 외교가와 해외 언론에서는 양측이 잠정 합의안 타결에 상당히 근접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국제유가도 큰 변동 없이 횡보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4%) 오른 657.14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8.92포인트(0.08%) 뛴 1만888.3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67포인트(0.03%) 오른 8669.3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76.05포인트(0.29%) 내린 2만6126.30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93.70포인트(0.18%) 하락한 5만3446.80에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33.40포인트(0.17%) 오른 2만57.00으로 마감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 오만 등 3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골자로 하는 60일짜리 잠정 합의안 타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페르시아만쪽으로 들어갈 때는 이란 영해 쪽 항로를 이용하고, 나갈 때는 오만 영해 쪽 항로를 이용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통행료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잇따라 언론에 "이란과 매우 좋은 논의를 진행 중" "28시간 내에 (협상 결과를) 알게 될 것" "(협상 타결이) 내일이나 모레쯤 될 수도 있다. 많은 진전이 있었다"는 등의 말을 쏟아냈다.
반면 아라비아반도 남서단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한 위협을 계속했다.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서쪽 얀부항 앞바다에 있는 유조선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연이어 발표되는 기업 실적에도 눈길을 돌렸다.
영국 온라인 브로커리지 엑스티비(XTB)의 리서치 디렉터 캐슬린 브룩스는 "전반적으로 시장은 정치적 서사나 지정학적 서사를 크게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주가를 움직이는 핵심 주제는 기업의 펀더멘털"이라고 말했다.
주요 섹터 중 광산업은 달러 약세로 금값이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에 2.3% 올랐다.
스위스 자원개발·원자재 거래업체 글렌코어는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86% 증가하며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고 발표하면서 4.1% 상승했다.
네덜란드 맥주업체 하이네켄은 3000여명의 구조조정 이후 상반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2.2% 올랐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음에도 4.3%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은 "투자자들은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매출이 시장 기대에 다소 못 미쳤고, 차세대 비만치료제 카그리세마의 임상시험에서 차질이 발생한 점에 주목했다"고 했다.
미국 투자은행 씨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위고비 경구제의 글로벌 공급을 차질 없이 지속할 수 있는 경로가 아직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다"며 "미국을 넘어 출시 지역이 확대되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공급 제약이나 지역별 공급 불균형 없이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생산 준비가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스위스 제네릭 의약품업체 산도스는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순매출이 9% 증가했다고 발표한 뒤 6% 상승했다.
영국 보험사 프루덴셜은 중국 세무당국이 역외 보험상품 수익에 대해 개인소득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는 보도 이후 6.4% 하락했다.
이 여파로 아시아 사업 비중이 높은 유럽 은행들도 약세를 보였고, 영국 은행 HSBC는 4.7%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