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민희가 14일 홍상수와 스위스 로카르노서 공식석상에 섰다
- 김민희는 출산 뒤 첫 행사서 육아와 촬영 병행을 전했다
- 홍상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는 하반기 국내 개봉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한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4일(한국시간)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등에 따르면 홍 감독과 김민희는 스위스에서 열린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에 함께 참석했다. 이 작품은 제7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두 사람이 공식 행사에 함께 모습을 보인 것은 김민희가 지난해 4월 아들을 출산한 이후 처음이다. 김민희는 홍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인 이번 작품에서 주연과 제작실장을 맡았다.
김민희는 관객과의 대화에서 출산 이후 촬영 현장으로 돌아온 경험을 전했다. 그는 이전과 달리 촬영장에서 아이를 돌보는 일과 연기를 병행해야 했다며 수유와 이유식 준비 등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를 위한 일을 마친 뒤 촬영에 집중하는 자신의 모습이 오히려 건강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생활의 변화 속에서 순간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작품 속 인물에도 자연스럽게 반영된 것 같다는 취지의 이야기도 전했다.
'눈 둘 데가 없네'는 부모의 이혼 이후 떨어져 지내온 딸 상희가 오랜 시간 만나지 못한 어머니를 찾아 제주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민희를 비롯해 최명길,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 등이 출연한다.
홍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연출과 각본을 비롯해 촬영, 녹음, 편집, 음악을 맡았다.
홍 감독은 그동안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꾸준히 인연을 맺어왔다. 2013년 '우리 선희'로 감독상을 받았고,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도 2024년 홍 감독의 영화 '수유천'으로 이 영화제에서 배우상을 받았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계기로 함께 작업한 뒤 여러 작품에서 협업을 이어왔다.
'눈 둘 데가 없네'는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