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르코가 27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서 낭독공연을 연다.
- ‘창작산실 대본공모’ 선정 5편을 신진 연출가들이 무대화했다.
- 전석 무료이며 한글 자막해설을 곁들여 진행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박신장'·'한국가옥사' 등 선보여…사전예약 전석 매진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여름, 낭독시즌' 두 번째 프로그램인 '창작산실 대본공모 낭독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여름, 낭독시즌'은 '희곡을 매개로 극장에 모이다'를 주제로 신작 희곡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8월 한 달간 총 14편의 신작 장막 희곡을 선보인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첫 번째 프로그램 '봄 작가, 겨울 무대 낭독공연'은 객석점유율 92.8%를 기록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창작산실 대본공모 낭독공연'도 사전 예약이 전석 매진됐다.
이번 낭독공연은 아르코의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를 통해 선정된 희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신진 연출가들이 참여해 한국 현대사부터 현재, 근미래까지 서로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한 5편의 작품을 무대화한다.
첫날인 27일에는 프로젝트 사이 이민구 연출이 선주태 작가의 '박신장'을 선보인다. 이상기후와 개발로 철거를 하루 앞둔 바닷마을의 굴 작업장 '박신장'을 배경으로 한 가족의 생존 방식을 그린다.
28일에는 어몸말 유아림 연출이 배봉기 작가의 '한국가옥사(韓國家屋史)'를 무대에 올린다. 1950년대 빈민의 판잣집과 2009년 철거민의 망루, 현대의 고층 아파트를 오가며 '집'을 둘러싼 인간의 욕망을 들여다본다.
29일에는 그린피그 주은길 연출이 두 작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강경태 작가의 '프락치'는 1991년 봄 권력에 의해 원치 않는 첩자가 된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어 명인호 작가의 '이 멋진 세상'은 해방 직후 북녘에서 시작된 한 가족의 여정을 통해 분단의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야간극장 박서현 연출이 조문정 작가의 '인제, 너에게, 이제야'를 선보인다. 흔적 없이 사라진 청년의 기억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감독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타인의 고독과 위태로운 신호를 돌아본다.
'창작산실 대본공모 낭독공연'은 한글 자막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전석 무료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