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우석이 23일 트리플A 콜럼버스전서 5승째를 올렸다.
- 2이닝 2실점했지만 사사구 3개와 폭투로 흔들렸다.
- 최근 제구 난조가 이어져 메이저리그 재진입 과제가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고우석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하지만 또다시 제구 난조를 노출하면서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를 남겼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 고우석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산하)와 원정경기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폴이 난타전 끝에 15-11로 승리하면서 고우석은 시즌 5승(2패)째를 수확했다. 다만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5.18에서 5.40으로 상승했다.
출발은 깔끔했다. 팀이 9-8로 앞선 5회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후속 타자들을 뜬공과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문제는 6회였다.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고우석은 폭투에 이어 다시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빅리그 통산 45홈런을 기록한 카일 만자르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9-10 역전을 허용했다.
그래도 추가 실점은 막았다.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탈삼진 하나를 추가한 뒤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자신의 몫을 마쳤다. 이날 고우석은 총 37개의 공을 던졌고 이 가운데 24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2㎞를 기록했다.
승리는 타선이 만들어줬다. 세인트폴이 7회초 곧바로 2점을 뽑아 11-10으로 재역전했고 이후 격차를 벌리면서 고우석이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지난달 미네소타 이적 후 미국 진출 3년 만에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4경기에서 4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한 뒤 다시 트리플A로 내려왔다.
이후 글러브 이물질 문제로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뒤 복귀했지만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콜럼버스전에서는 1이닝 동안 볼넷 6개를 내주며 5실점했다. 이날 역시 사사구 3개와 폭투로 스스로 위기를 만들었다.
시즌 5승이라는 결과와 달리 빅리그 재진입을 위해서는 제구 회복이 급선무다. 구속은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흔들리는 영점을 잡지 못한다면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