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지스페이스가 20일 위성 IoT 상용 시험 허가를 받았다
- 중국서 민간기업 두 번째로 허가를 획득했다
- 저궤도 위성망으로 원격지역 연결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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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완성차 제조사 지리자동차(吉利汽車∙GEELY 0175.HK) 산하의 위성기술 자회사 지스페이스(時空道宇∙Geespace)가 위성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상용 시험 허가를 받았다.
지스페이스는 중국에서 이 같은 허가를 받은 두 번째 민간기업이다. 앞서 베이징 소재 궈뎬가오커(國電高科)가 5월 초 위성 IoT 서비스 상용 시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20일 발급한 승인 문서에 따르면 지스페이스는 기존 위성군을 활용해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하고, 저전력·고신뢰성을 갖춘 IoT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년간의 시험 기간 동안 24시간 지능형 데이터 수집과 원격 상호작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이번 허가가 위성 IoT 서비스를 민간기업에 추가로 개방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민간경제 활성화와 상업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지스페이스는 저궤도(LEO) 통신 위성군의 구축과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지스페이스의 위성망은 지상 이동통신망이 닿지 않는 원격지역에서도 차량과 장비, 기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지스페이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저궤도 위성 64기를 배치했으며, 남극과 북극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실시간 통신 신호의 완전한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지스페이스의 위성 IoT 솔루션은 이미 중국과 해외의 다양한 시장에서 시범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커넥티드카와 로보택시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용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잠재적인 활용 분야로는 해양 어업, 건설기계, 에너지·수자원, 운송·물류, 긴급통신 등이 꼽힌다.
민간기업의 위성통신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규제 정책은 시장 활력을 높이고 사물인터넷을 위한 새로운 '우주·공중·지상 통합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우치 판구싱크탱크 선임연구원은 제일재경에 밝혔다.
우 연구원은 향후 2~3년 동안 중국 기업들이 지상 5G 및 6G 네트워크를 보완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 IoT 위성군 구축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스마트농업, 긴급통신, 차량사물인터넷(IoV) 등을 중심으로 위성 IoT의 상용화 영역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