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다크체이서 백서를 발간했다.
- 다크체이서는 불법유통 탐지와 추적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 올 상반기 불법 콘텐츠 차단은 24.8% 증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반기 불법물 1억 2616만건 차단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한 저작권 보호 시스템 '다크체이서(Dark Chaser)'의 운영 내용과 성과를 담은 제9차 불법유통 대응백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다크체이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불법유통 대응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불법 콘텐츠 탐지부터 신고와 처리 결과 확인, 도메인 추적, 대응 이력 관리 등을 하나의 체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 불법 콘텐츠 삭제 중심의 대응에서 나아가 침해 패턴과 사이트 간 연관성을 분석해 반복적인 침해나 신규 유출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제7차 백서에서 공개한 TTT(Targeting·Tracing·Takedown) 전략도 시스템에 적용했다. 불법 사이트 특정(Targeting), 운영자 추적(Tracing), 사이트 폐쇄 및 법적 대응(Takedown)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최초 유출자 식별과 반복적인 콘텐츠 유출 방지를 위한 자체 워터마크 기술도 활용한다.
2025년 말 베타 버전으로 운영을 시작한 다크체이서는 현재 약 1만6000개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웹소설 지식재산권(IP)을 대상으로 글로벌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다국어 키워드 탐지와 도메인 변경 추적, 반복 침해 패턴 등의 데이터를 대시보드에서 관리하며 저작권 침해 규모와 반복 여부, 대응 우선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를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공조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불법 콘텐츠 차단 규모도 늘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상반기 차단한 불법 웹툰·웹소설은 총 1억2616만여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1억112만건보다 24.8% 증가했다.
2021년 11월 불법유통 대응 전담 조직 '피콕(P.CoK·Protecting the Content of Kakao Entertainment)'을 출범한 이후 올해 6월까지 삭제한 글로벌 불법 웹툰·웹소설은 누적 11억건을 넘어섰다.
이번 백서에는 국회의원 모임 '만화·웹툰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공동대표인 서영석·김승수 의원과 윤성천 한국저작권보호원장의 인터뷰도 담겼다.
서영석 의원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국회와 정부, 민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승수 의원은 웹툰 산업의 성장과 연관 산업·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윤성천 원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백서가 침해 유형과 대응 경험을 업계가 공유하는 자료라는 점에 의미를 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다크체이서 운영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콘텐츠 유출 예방 기능과 창작자·CP(Content Provider)를 위한 저작권 보호 정보 제공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백서를 통해 자체 개발한 다크체이서를 처음 공개했다"며 "기술 고도화와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저작권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