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28일 청년 플레이그라운드를 신설했다
- 직업훈련 후 미취업 청년을 기업·공공 수요와 연결한다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최대 1800만원으로 늘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취업지원금 720만→1800만원 확대
'훈련→프로젝트→취업' 순환구조 완성
기업 채용장려금 지원 범위 확대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직업훈련을 마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을 기업·공공기관의 인력 수요와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인 '청년 플레이그라운드'를 신설한다.
청년의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도 확대한다. 청년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현행 2년간 최대 720만원에서 최대 1800만원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도 수도권 취업 청년까지 확대한다.
재정경제부는 2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논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교육·훈련한 청년이 실제 일자리로 연결되지 못하는 단절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을 마친 뒤에도 취업하지 못한 청년을 별도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인력 수요와 연결하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경우 청년과 기업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청년 플레이그라운드'를 신설해 K-뉴딜 아카데미와 부트캠프 등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 뒤 취업하지 못한 청년을 우선 지원한다. 청년의 준비 정도와 역량, 수요에 따라 기업·공공기관 프로젝트 참여부터 가상 회사체험, 창업·창직,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제시하면 청년의 기존 훈련이력 등을 고려해 적합한 인재를 연결하는 방식도 도입한다. 예컨대 기업이 스마트제조혁신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 수요를 제출하면 훈련을 받은 청년 가운데 적임자를 매칭해 인턴이나 취업으로 연계한다.
공공기관과 지방정부의 현안 프로젝트도 청년이 직접 수행하도록 한다. 당장 취업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경력을 쌓도록 해 '경력이 없어서 취업하지 못하는' 문제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기업 현직자와 취업 선배가 참여하는 멘토링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가상 회사체험과 공모전·해커톤, 직무강의 등을 제공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선배 창업자 멘토링과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취업 의사와 역량이 높은 청년은 지역기업이나 공공일자리 등에 곧바로 연결한다.
플레이그라운드의 기본 참여기간은 6개월이다. 상황에 따라 6개월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어 최대 1년간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간 중 조기에 취업하거나 창업한 경우 청년이 원하면 관리를 종료한다.
지역에는 기존 청년카페나 청년센터 등을 리모델링해 인력과 일감을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 센터'를 운영한다. 시그니처 거점 3~5곳을 조성하고 일자리 매니저와 프로젝트 관리인력, 기업 코디네이터 등도 배치할 예정이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도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한다. 청년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은 현행 2년간 최대 720만원에서 최대 1800만원으로 늘어난다. 지금까지는 비수도권 취업 청년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 수도권 취업 청년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지역에 따라 지원 규모에는 차이가 있다. 수도권 취업 청년에게는 2년간 최대 480만원을 지원하고, 비수도권 우대지역에서는 지역별로 최대 1440만~1800만원을 지급한다.

기업에 대한 채용장려금 지원 범위도 넓어진다. 내년부터 직무역량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을 채용할 경우 현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수도권 중견기업과 비수도권 대기업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은 청년을 6개월 이상 고용하면 1년간 최대 720만원,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비수도권 대기업은 최대 3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청년 플레이그라운드가 허브가 돼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는 창업 기회를 제공하되 취·창업과 훈련을 넘나들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도록 정부가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