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암고가 28일 봉황대기 결승서 마산용마고를 11-6으로 꺾었다.
- 충암고는 19년 만에 정상에 올라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 오유찬이 MVP, 신지호가 홈런왕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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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고교야구 전통 명문 충암고등학교가 황금사자기에 이어 봉황대기 정상까지 차지하며 고교야구 2026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영복 감독이 이끄는 충암고는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제54회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 결승에서 마산용마고를 11-6으로 꺾었다. 에이스 김지율이 의무 휴식(91구 이상 4일 휴식)으로 등판하지 못했지만, 충암고는 화력을 앞세워 마산용마고를 제압했다.

충암고는 8강에서 북일고를 9-0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이번 대회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부산고를 6-5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날 충암고는 지난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봉황대기 통산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북일고와 함께 대회 공동 최다 우승팀 반열에 올랐다.
1회초 2점을 먼저 내줬으나 1회말 볼넷 4개와 안타 2개를 묶어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5-4로 쫓기던 4회말에는 신지호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말에는 마산용마고 투수가 볼넷 4개를 내준 가운데 4점을 더해 11-4까지 점수를 벌려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충암고 유격수 오유찬은 이 대회에서 12타점을 수확해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고, 신지호는 홈런 3개로 대회 홈런왕에 올랐다.
마산용마고는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문턱에서 볼넷만 17개를 쏟아내며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