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미순 부산시의원은 1일 2차 공공기관 이전 전략을 주문했다.
- 그는 부산 산업과 연계한 기능 중심 유치를 강조했다.
- 정책금융기관 집적과 실질적 이전 준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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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에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부산의 산업 구조와 연계한 기능 중심의 이전 전략 수립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부산시의회 박미순 의원(국민의힘)은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 지역 안배가 아니라 국가 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와 기능 배치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1차 공공기관 이전 이후 부산이 정주 여건 개선, 가족 동반 이주 확대,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전 공공기관이 2025년에 납부할 지방소득세 규모가 약 34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정적 기여도도 짚었다.
현재 부산시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4개 기능군, 40개 공공기관을 유치 대상 목록으로 정해 대응에 나선 상태다.
박 의원은 금융 분야를 중심 축으로 삼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문현금융단지에 정책금융기관이 추가로 집적될 경우 해양, 항만, 물류, 조선 등 부산 주력 산업과 연계한 이른바 '부산형 산업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공공기관 이전 부지 문제도 선제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문현금융단지의 확장 가능 공간과 활용 가능한 공공부지를 언급하며 "현재 관련 용역이 일시 중단된 남부운전면허시험장 부지 등도 후보지로 폭넓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유치 논의와 입지 확보가 동시에 진행돼야 실질적인 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의원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쟁점으로 '기관 수'보다 '어떤 기능을 가져오느냐'를 들었다. 그는 "의사결정 권한과 전문 인력, 연구개발 기능이 함께 이전돼야 지역 인재, 기업, 대학과의 연계가 가능하다"며 단순 사무 이전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부산시에 ▲유치 효과가 큰 핵심 앵커 기관의 우선순위를 정해 가용 역량을 집중할 것▲정책금융기관 집적을 포함해 기능·산업·입지를 연계한 맞춤형 유치 전략을 마련할 것▲핵심 의사결정 기능과 전문 인력이 함께 움직이는 '실질적 이전'을 정부에 요구할 것 등을 제시했다.
박미순 의원은 "부산이 가진 금융·해양·물류·첨단산업의 강점과 공공기관의 기능을 결합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부산시가 더욱 치밀하고 선제적인 전략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