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원형 감독이 3일 최승용의 실투를 지적하며 분발을 주문했다.
- 최승용은 2일 LG전서 4이닝 4실점하며 1회 대량실점으로 무너졌다.
- 두산은 가을야구를 위해 최승용의 반등이 절실하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이 좌완 선발투수 최승용(25)의 반복되는 실투를 지적하며 분발을 주문했다. 특히 2스트라이크 이후 승부에서 제구를 더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전날(2일) 선발 등판한 최승용의 투구를 돌아보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최승용은 지난 2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 1사사 2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출발부터 흔들렸다. 1회에만 4점을 내주면서 두산이 경기 초반 주도권을 빼앗겼다. 이후 2~4회에는 추가 실점 없이 버텼지만 첫 이닝의 대량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김 감독이 가장 아쉬워한 부분은 2스트라이크 이후의 승부였다. 김 감독은 "어제 최승용의 투구가 아쉽다. 1회에 점수를 줄 순 있다. 다만 2스트라이크 이후 가운데 몰리는 공을 던지면서 상대 타자에게 쉽게 공략을 허용한 부분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최승용은 전날 1회 2사 이후 LG 타선을 상대로 집중타를 허용해 내리 4실점을 했다. 문보경과 문정빈을 상대할 당시 연달아 2스트라이크 이후 안타를 맞았다.

문보경에게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한 가운데로 몰렸다. 2점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문정빈 상대로는 시속 143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가운데 위쪽으로 향해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2사 1사 만루 상황에서 박동원을 상대할 때는 2스트라이크를 잡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다시 슬라이더가 가운데쪽으로 향했다. 박동원은 이를 놓치지 않고 3루수쪽 강습 타구를 만들어 2타점을 올렸다.
김 감독은 "좋은 타자는 실투를 놓치지 않는다"며 "좀 더 집중해서 코너워크가 되는 공을 던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짚었다.
올 시즌 최승용은 기대만큼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21경기에 등판해 100.1이닝 3승 11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 중이다. 피안타율은 0.292,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55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23경기에서 116.1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하며 선발로 자리를 잡았던 만큼 두산으로서는 최승용의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오는 9월 중순부터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최승용의 분발이 필요하다. 야구 국가대표팀에 팀 토종 원투펀치 곽빈과 최민석이 차출되기 때문이다. 두산은 시즌 61승 4무 54패로 5위에 자리 중이다. 가을야구에서 더 높은 위치를 바라 보기 위해서는 최승용이 제 몫을 다해야 한다.
김 감독은 "(최)승용이가 1, 2년 차 투수도 아니고 벌써 6년 차 정도 된다. 두산에서 꽤 오랫동안 선발 기회를 받았다"며 "이제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례적으로 뼈있는 쓴소리가 최승용을 바꿀지 지켜볼 일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