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해시가 9일 AFHC 총회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 건강도시 정책이 인프라·보편적 건강보장서 인정받았다.
- 시는 보건을 넘어 복지·돌봄·도시정책을 강화하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국제무대에서 건강도시 성과를 인정받은 가운데 시정의 무게추가 보건을 넘어 복지·돌봄·도시정책 전반으로 옮겨가고 있다.

시는 온 건강도시 정책이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하는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2026년 총회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AFHC 2026년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건강도시들과 함께 정책 성과와 우수사례를 평가받아 건강도시 발전상 우수 인프라 건강도시(Good Infrastructure) 부문과 건강도시 창의적 개발상(Creative Development Award)의 도시의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및 외로움 예방·완화(Remedy for Loneliness)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해시가 건강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행정 기반을 구축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건강·사회문제를 정책으로 풀어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인프라 건강도시 부문에서는 건강도시 정책의 지속 추진을 위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행정과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추진체계를 마련해 지역의 건강문제를 정책으로 연결해 온 점이 기반 구축 성과로 인정됐다.
도시의 보편적 건강보장 부문에서는 주민이 필요한 건강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 체계를 정비하고 이를 통해 건강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보 격차와 이용 격차를 줄이려는 정책적 노력이 평가 대상이 됐다.
외로움 예방·완화 부문에서는 고령화와 사회적 관계 변화에 대응해 주민의 사회적 연결과 참여를 높여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줄이려는 지역사회 중심 접근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커뮤니티 활동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간 관계망을 넓히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성과는 김해시보건소가 인제대학교 공중보건자치연구원, 건강과 지방자치연구소와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의 건강문제를 공동으로 발굴해 정책으로 발전시켜 온 결과이기도 하다. 시와 학계가 건강도시를 공동 과제로 설정해 자료를 축적하고 정책 효과를 점검해 온 점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검증된 건강도시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민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누구도 건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건강형평성을 추구하며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시정책의 핵심 목표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건강을 보건 분야만의 과제가 아니라 환경, 교통, 주거, 복지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정책 요소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기후변화 등 새롭게 나타나는 건강위험 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건강 취약계층이 정책 과정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성과 검증을 병행하는 건강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영두 시장은 "시민을 중심에 두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하며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함께 잘 사는 김해'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국제적 인정을 계기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효과가 확인되는 정책을 하나씩 만들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리는 김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