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홍진영이 11일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2라운드 선두를 지켰다
- 홍진영은 이틀 연속 보기 없이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 서교림은 2타 차 공동 2위로 역전 우승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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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핌] 이웅희 기자=홍진영이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시즌 4승으로 다승 1위를 달리는 서교림은 2타 차 공동 2위로 역전 우승을 노린다.

홍진영은 11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이천(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고 보기는 하나도 기록하지 않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던 홍진영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켰다. 공동 2위 서교림, 박보겸, 최가빈(이상 5언더파 139타)과는 2타 차다.
2022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홍진영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하지만 까다로운 코스 세팅 대회임에도 이틀 동안 정교한 쇼트게임과 퍼트에 힘입어 단 한 개의 보기도 허용하지 않았다.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할 기회를 잡았다.
이날 홍진영의 첫 버디는 8번 홀(파4)에서 나왔다.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한 타를 줄였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홍진영은 14번 홀(파4)에서 약 8m 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다시 한 타를 벌었다.
홍진영은 경기 후 "전날보다 초반 흐름이 쉽지 않았고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서 긴 파 퍼트를 남기는 상황도 많았다"며 "위기가 있었지만 이틀 연속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친 점은 만족스럽다"면서 " 좋은 퍼트 감각을 주말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선두를 쫓는 서교림의 흐름도 만만치 않았다. 서교림은 이날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박보겸, 최가빈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특히 한 차례 큰 실수에도 무너지지 않은 회복력이 돋보였다. 10번 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진 뒤 두 번째 샷까지 크게 흔들리며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후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막판에는 버디 3개를 몰아치며 다시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시즌 4승으로 다승 1위에 올라 있는 서교림은 대상 포인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시즌 5승과 함께 메이저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상금 부문에서도 김민솔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설 수 있는 기회다.

서교림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최가빈도 우승에 도전한다. 라운드를 마친 뒤 최가빈은 "퍼트 감각이 가장 마음에 든다. 까다로운 파 세이브 상황마다 퍼트가 흔들리지 않고 들어가 주었다. 샷 감 역시 점점 더 올라오고 있어 전반적인 밸런스가 좋다"면서 "찬스가 왔을 때 확실하게 버디를 낚아채야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다. 매 순간 눈앞에 놓인 샷에만 집중하며 흔들림 없는 자신감으로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방신실은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5위에 자리했고, 한진선은 2언더파 142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최예림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7위에 올라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반면 서교림과 대상 및 상금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민솔은 이틀 연속 힘겨운 경기를 했다. 버디 1개에 보기 3개로 2오버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6오버파 150타, 공동 58위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전인지 역시 6오버파 150타로 공동 58위에 자리해 주말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유현조는 중간 합계 8오버파 152타로 공동 76위에 머물며 컷 탈락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