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원시가 16일 문화취약계층 공연관람 지원책을 시행했다.
- 시내 공연장 1층 일부를 복지시설 등에 우선 배정했다.
- 찾아가는 공연도 연 5회 이상 운영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장애인·아동 복지시설과 연계 추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 시내 공연장 객석 일부가 복지시설과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구역으로 바뀐다. K-컬처 열풍 속에서도 문화에서 소외된 이웃을 줄이기 위한 시 차원의 첫 종합 대책이다.

창원시는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기회를 넓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에게 공연 관람을 지원해 지역 간·계층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세계적인 K-컬처 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화 소외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득 수준, 이동 능력 등에 따른 문화 접근성 차이를 줄여 일상에서 문화 경험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접근성이 좋은 공연장 1층 객석을 문화취약계층에게 우선 배정한다. 시립예술단 공연 좌석의 5%, 창원문화재단 주요 기획공연 좌석의 10% 이상을 복지시설, 자원봉사센터 등에 우선 배정해 관람 기회를 보장하기로 했다.
좌석 제공 방식도 월별·시기별 특성에 맞춘 초청 방식으로 운영한다.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시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계기로 아동복지시설, 8월에는 광복 관련 기념행사에 맞춰 보훈단체, 12월에는 연말연시를 전후해 가족센터와 사회복지관 등을 초청 대상에 포함한다.
시는 공연 주제와 시기별 상징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 관람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시는 문화시설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과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의 공연을 연 5회 이상 운영해 현장 밀착형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아동·가족 복지시설 등도 주요 대상에 포함된다.
강기윤 시장은 "세계가 K-컬처에 열광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문화를 누리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