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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진영 전쟁 2라운드] ③개방형의 반격...모델 주도권 고객사에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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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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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스로픽·오픈AI 규제 요구 속 개방형 진영이 맞섰다
  • 세일즈포스는 15일 개방형 기반 코아로 운영 주도권을 넘겼다
  • 엔비디아는 허깅페이스 인수로 배포·유통망까지 확보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폐쇄형의 규제 요구 맞선 고객사 지원 행보
세일즈포스, 자체 추론 모델...엔비디아 기반
고객사 주도권 지원 범위 모델에서 운영까지
'개방형 주도' 엔비디아, 모델·도구·유통 확보
"고객사 서버 모델은 폐쇄형 요구 규제 밖"
개방형 자체 운영 명분, 비용 이어 보안까지

이 기사는 9월 16일 오후 4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앤스로픽과 오픈AI가 안전을 내세운 인공지능(AI) 개발 감속을 명분으로 개방형 모델까지 규제 대상에 넣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하는 사이 개방형 진영은 고객사가 모델을 직접 운영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맞서고 있다. 폐쇄형 개발사가 노리는 API 의존도에서 고객사를 벗어나게 해 모델 운영 주도권도 쥐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고객사가 운영 주도권을 직접 쥐면 모델 운용 권한이 개발사 손을 떠나게 되는 만큼 규제 공방 결과와 무관하게 개방형 이용이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이 깔렸다.

세일즈포스가 15일 공개한 자체 추론 모델 '코아(Koa)'가 고객사가 운영 주도권을 쥔 최근 대표 사례다. 코아는 엔비디아의 개방형 모델 네모트론을 기반으로 세일즈포스가 직접 훈련한 모델이다. 세일즈포스는 3주 전 앤스로픽의 폐쇄형 모델 클로드를 자사 소프트웨어에 활용하는 협력 확대를 발표한 고객사이기도 하다. 폐쇄형 도입 계약을 맺은 고객사가 곧바로 개방형 기반 자체 모델을 만든 셈이다. 고객사 입장에서 자체 모델로 처리할 수 있는 추론 작업이 늘어나면 폐쇄형 AP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고객사에 모델 운영 주도권

코아는 엔비디아 '네모트론3 슈퍼(파라미터 1200억개; 파라미터 개수는 모델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를 고객관계관리(CRM) 업무용 합성 데이터로 후속 훈련한 모델이다.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는 그동안 다단계 추론이 필요한 요청을 게이트웨이를 거쳐 클로드나 챗GPT로 전달했다. 코아는 그 자리를 자체 모델로 대체한다. 세일즈포스는 자체 평가 결과 성능 자체는 폐쇄형 모델에는 못 미쳤다고 밝히면서도 CRM 작업 기준 오류는 비교 대상 모델 대비 3분의 1로 줄었다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세일즈포스가 자체 추론 모델을 갖출 수 있게 된 배경에는 개방형 개발사의 사전훈련 모델 공개가 있다. 세일즈포스의 자이시 고빈다라잔 AI 담당 부사장은 테크크런치에 최신 성능이면서 데이터 출처가 분명한 미국산 사전훈련 모델이 네모트론 전에는 없었다고 말했다. 수십억달러가 드는 사전훈련은 개방형 개발사가 공개한 가중치로 대신하고 소프트웨어 회사는 후속 훈련만 맡는 형태다. 코아는 회계법인 1-800어카운턴트와 시카고대 의료원 등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개방형 진영이 고객사 손에 두려는 주도권의 범위는 모델에서 운영 환경으로 넓어지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자체 모델을 자사 클라우드에서 구동하지만 서버 자체를 사들인 고객사도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2위 로펌 레이섬앤왓킨스는 엔비디아 칩이 탑재된 서버 여러 대를 자사 전용 데이터센터 공간에 설치하고 900명 넘는 기술 인력으로 네모트론3 모델을 직접 조정 중이라고 한다. 르네 멘도사 레이섬앤왓킨스 최고정보책임자(CIO)는 특정 AI 개발사 한 곳에 의존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로펌 같은 비기술 기업이 자체 서버에서 모델을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가중치 공개에 함께 붙은 배포 도구다. 네모트론은 vLLM(대형언어모델<LLM>을 서버에서 빠르게 실행하도록 만든 공개 소프트웨어) 등 누구나 쓸 수 있는 실행 소프트웨어와 엔비디아 자체 배포 서비스로 어느 GPU 시스템에서든 실행되도록 설계됐다. 폐쇄형 모델은 개발사 서버에서만 실행되지만 개방형은 고객사가 구매한 서버에서 실행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밝혀 온 기술 기업 밖 고객사 확대 구상의 실현 사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래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 [사진=블룸버그통신]

고객사 확대는 로펌과 세일즈포스 같은 개별 사례에 그치지 않는다. 이달 앞선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AT&T는 전체 AI 처리량 가운데 개방형 모델이 맡는 비중을 20%에서 40%로 높였고 수개월 안에 60%까지 올릴 수 있다고 했다. 기업용 데이터·AI 플랫폼 업체 데이터브릭스는 지난달 기술 블로그에서 AI 코딩 비용을 줄이는 가장 큰 요인으로 개방형 모델로의 전환을 꼽았다. 비용 절감을 이유로 개방형 비중을 높이는 고객사가 업종을 가리지 않고 나오고 있다.

◆유통까지 확보한 엔비디아

개방형 진영에서 모델 공개와 배포 도구 제공을 이끌어 온 엔비디아는 고객사가 가중치를 찾고 내려받는 경로까지 사들였다. 엔비디아는 이달 3일 개방형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1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허깅페이스는 개발자 1800만명이 모델 300만개를 내려받는 플랫폼이고 기업 20만곳이 이용한다. 엔비디아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인수로 2020년 네트워크 장비 회사 멜라녹스 인수액 69억달러의 두 배에 가깝다.

엔비디아가 모델·배포 도구·유통 경로를 한꺼번에 갖추는 이유는 소수 공급처에 묶인 고객사와 처지가 같아서다. 고객사가 개방형을 직접 운영하려면 모델과 실행 도구와 내려받을 경로가 모두 있어야 하는데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고객사 스스로 채워야 하는 만큼 폐쇄형 API로 되돌아갈 유인이 생긴다. 고객사가 폐쇄형으로 되돌아가면 엔비디아는 칩 판매를 다시 폐쇄형 개발사에 서버를 빌려주는 소수 하이퍼스케일러에 기대야 하는 처지가 된다. 엔비디아 매출에서 하이퍼스케일러 비중은 과반으로 아직 상당한 편이다.

◆폐쇄형 요구 규제 밖 서버

엔비디아와 고객사의 셈법이 맞물리는 지점은 고객사 서버에 들어간 모델은 폐쇄형이 요구하는 규제로 막을 수 없다는 데 있다. 앤스로픽이 6월 내놓은 규제 프레임워크는 공개 전 심사와 개발사 상주 평가가 골자로 이미 배포된 가중치를 회수하는 절차는 없다. 상주 평가자의 역할도 개발사 서버 안 이용자 확인과 위험 사용 차단에 그쳐 고객사 서버의 모델에는 미치지 않는다. 설치된 모델의 운영과 처리량 확대에 필요한 칩 수요는 신규 모델 공개 여부와 무관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허깅페이스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규제로 막을 수 없는 영역이 커질수록 폐쇄형 개발사의 매출원은 줄어든다. 오픈AI와 앤스로픽은 최상위 성능 모델을 고가에 판매하는 사업 구조로 1조달러 안팎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고객사가 난도 높은 작업만 폐쇄형에 맡기고 나머지 작업은 자사 서버의 개방형 모델로 처리하면 고가 청구가 가능한 작업량 자체가 줄어든다. 세일즈포스가 코아를 도입한 뒤 클로드로 전달되는 요청은 코아가 처리하지 못하는 작업으로 한정된다.

폐쇄형 개발사가 개방형을 규제 대상에 포함하자고 요구하는 이유도 같은 곳에 있다. 규제로 향후 개방형 모델의 공개를 막으면 고객사가 자체 모델을 만들 기반이 없어지고 폐쇄형 API로 전달되는 작업량은 유지된다. 다만 미국 정부가 지금까지 확정한 조치는 폐쇄형 요구와 방향이 다르다. 백악관은 지난달 기업들에 출시 전 사이버보안 평가 방안을 설명하면서 개방형 모델을 평가 대상에서는 제외했다.

◆폐쇄형의 안전 명분 반박

고객사 안에 자리를 잡은 개방형 진영은 감속론이 내건 안전 명분에도 반박하기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15일 경쟁과 법적 책임만으로도 안전한 모델을 개발할 유인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메타가 안전 보강을 위해 뮤즈 출시를 자체적으로 늦춘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엔비디아의 황 CEO는 15일 드림포스 행사에서 안전하지 않은 제품은 해당 기업이 출시하지 않으면 된다며 추가 규제와 업계 공동 감속에 반대했다.

개발사 각자의 판단으로 충분하다는 두 CEO의 주장에 면밀한 검증이 필요한 쪽은 폐쇄형이라는 반론이 더해졌다. 오픈소스 개발자 제이크 골드는 12일 공개서한에서 안전을 검증하려면 폐쇄형도 가중치를 공개해 외부 검증을 받으라고 했다. 투자자 제이슨 칼라카니스는 개방형 자체가 가장 철저한 공개 절차라고 했다. 검증할 것이 남은 쪽은 폐쇄형이고 개방형은 이미 검증 가능한 상태라는 논리다.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개방형 진영은 폐쇄형보다 안전에 유리하다는 주장의 근거로 7월 허깅페이스 해킹 사건의 사후 조사 과정을 거론한다. 허깅페이스의 토마스 울프 공동창립자는 FT 기고에서 오픈AI 에이전트의 침입 뒤 앤스로픽 기반 보안 도구가 조사용 질의를 공격 요청으로 오인해 응답을 거부했고 중국 Z.ai의 개방형 모델 GLM-5.2를 엔비디아가 개량한 버전으로 바꿔 자체 안전장치를 설정한 뒤에야 로그를 해독하고 사건을 재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폐쇄형은 개발사가 정한 안전장치를 이용자가 조정할 수 없어 사후 조사에도 쓰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개방형 모델의 배포 제한은 기업의 방어 능력까지 제약할 수 있다는 것이 울프 공동창립자의 주장이다. 울프 공동창립자는 같은 기고에서 안전·정렬 연구(AI가 인간의 의도와 규칙을 따르도록 훈련하는 연구)를 공개적으로 공유하고 방어용 개방형 모델을 널리 보급해야 한다고 썼다. 개방형 규제는 방어용 모델의 공급부터 줄이는 결과가 된다는 논리다. 개방형 진영으로서는 고객사 자체 운영을 권할 명분을 비용 절감에 이어 보안 대응에서도 찾은 셈이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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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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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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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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