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강인은 11일 알라베스전서 교체 출전했다.
- 아틀레티코는 알라베스를 2-1로 꺾었다.
- 이강인은 33분 뛰며 팀 4연승에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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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발목 부상 우려를 낳았던 이강인이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팀의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의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2026-202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2-1로 제압했다.

리그 4연승을 달린 아틀레티코는 승점 19를 기록하며 선두 FC바르셀로나(승점 24)에 5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최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A매치 4연전을 소화한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마지막 A매치였던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발목에 불편함을 호소했던 만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체력 부담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이 공식전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은 시즌 개막전이었던 말라가전 이후 7경기 만이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33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리말도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수비수 로뱅 르 노르망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선수를 잡아끄는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알라베스의 루카스 보예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양 팀은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자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강인은 후반 12분 파블로 바리오스를 대신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약 3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부상 우려를 딛고 출전한 이강인은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폭넓은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좌우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전개에 관여했고,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이강인 투입 직후 아틀레티코에 유리한 상황도 만들어졌다. 후반 15분 알라베스의 앙헬 페레즈가 훌리안 알바레스를 향해 거친 태클을 가했다. 주심은 최초 옐로카드를 꺼냈지만 비디오판독(VAR) 이후 레드카드로 판정을 바꿨다.
수적 우위를 확보한 아틀레티코는 공격 숫자를 늘리며 알라베스의 골문을 두드렸다. 좀처럼 열리지 않던 상대 골문은 후반 42분 마침내 열렸다.
교체 투입된 알렉스 바에나가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문전에서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는 남은 시간 알라베스의 반격을 막아내며 2-1 승리를 완성했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교체 출전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경기 후 이강인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그리말도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8.9점을 받았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