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지난해 고1 학업중단자는 189명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적었다
- 전년보다 22.5% 줄었으며 외고 학업중단자가 116명으로 가장 많았다
- 내신 5등급제와 특화 교육과정의 대입 효과가 감소 요인으로 분석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1 전출 11.0% 감소…714명으로 5년 새 최저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난해 영재학교와 특목고,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의 고1 학업중단자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성적 부담이 완화되고 학교별 특화 교육과정이 대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5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73개 영재학교·특목고·전국단위 자사고의 고1 학업중단자는 18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인 2024년 244명보다 55명(22.5%) 줄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관련 자료가 공시되지 않아 분석에서 제외됐다.

학교 유형별로는 외국어고 28개교에서 1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교 43명, 국제고 8개교 15명, 과학고 20개교 13명, 영재학교 7개교 2명 순이었다.
이들 학교의 고1 학업중단자는 2021년 194명에서 2022년 218명, 2023년 284명으로 증가한 뒤 2024년 244명, 지난해 189명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가장 많았던 2023년과 비교하면 지난해에는 95명(33.5%) 줄었다.
전년 대비 감소 폭은 국제고가 51.6%로 가장 컸다. 과학고는 45.8%, 외고는 17.7%, 전국단위 자사고는 8.5% 감소했다. 영재학교는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
반면 지역단위 자사고에서는 학업중단자가 증가했다. 전국 22개 지역단위 자사고의 지난해 고1 학업중단자는 156명으로 2024년 131명보다 25명(19.1%) 늘었다.
다른 학교로 옮긴 고1 학생 수도 최근 5년 사이 가장 적었다. 지역단위 자사고를 포함한 전국 95개 영재학교·특목고·자사고의 지난해 고1 전출학생은 714명으로 전년 802명보다 88명(11.0%) 감소했다.
연도별 전출학생은 2021년 881명, 2022년 843명, 2023년 796명, 2024년 802명, 지난해 714명이었다.
학교 유형별로는 지역단위 자사고가 476명에서 420명으로 56명(11.8%) 줄었다. 외고는 193명에서 184명, 국제고는 32명에서 26명, 과학고는 27명에서 11명으로 감소했다. 영재학교는 2명에서 1명으로 줄었으며 전국단위 자사고는 72명으로 전년과 같았다.
종로학원은 지난해 고1부터 적용된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가 학생들의 학교 잔류 판단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내신 경쟁 부담이 줄어든 데다 특목고·자사고의 전문화된 교육과정이 대입 수시 서류평가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신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전환되면서 내신 부담이 완화된 데다 학교별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입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학생들이 인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입 수시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더라도 학교생활기록부에 나타난 교육과정 특성 등을 통해 고교 유형이 드러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내신에서 다소 불리하더라도 현재 학교에 계속 재학하는 편이 입시에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