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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인터뷰] 금융중개시장 경쟁우위전략 강화, “금융서비스 경쟁력 강화하는 게 사명” - 자금중개 김유환 사장

기사입력 : 2005년06월05일 02:20

최종수정 : 2005년06월05일 02:20

한국자금중개는 서울외국환중개와 함께 한국 금융중개시장의 양대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특히 원화 콜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축적된 중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신뢰도가 크다. 최근에는 외화 콜시장 및 외환파생상품 중개에서 해외중개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도 시장 우위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또 채권시장의 투명화와 전산화를 위해 스크린 매매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금융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외환분야에서도 전자중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외환·금융시장 분석예측 전문뉴스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뉴스핌(Newspim)은 지난 3월 하순 한국자금중개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김유환 사장을 만나 한국자금중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김유환 사장은 통합 국민은행 수석부행장으로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작업을 주도하고 재무기획본부장(CFO)으로 활약했다. 옛 국민은행 시절에는 10년간 지점장을 역임하는 등 영업 현장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지녔으며, 특히 국제금융 분야의 전문가로서 한국의 외환 및 국제금융, 리스크관리분야를 개척한 지식금융인이다.김유환 사장은 인터뷰에서 “금융중개시장에서 한국자금중개의 경쟁우위를 확고히 하는 전략을 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금융인프라 구축과 금융서비스의 질적 개선 등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해외 중개사들의 국내 영업 진출에 대해 경쟁압박이 커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유환 사장은 “해외중개사들과 좀더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한국자금중개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련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도약의 기회”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그러나 김 사장은 “원화콜 중개시장의 경우 과거 시장분할로 유동성이 분산돼 금융회사들의 자금수급 조절이나 통화정책을 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과거에 나타났던 문제가 재연되지 않도록 개방 시기를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후배들이 일선을 이끌고 있는데 앞에 나서는 것이 꺼려진다며 인터뷰를 물리치기도 했던 그는 뉴스핌과 외부 첫 인터뷰를 하는 동안 시종 노련미 넘치는 온화한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 “시대의 변화, 그 맥을 파악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자기계발에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며 “변화의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자기의 위치에서 순리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다음은 한국자금중개 김유환(金有丸) 사장과 함께 나눈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안녕하세요. 먼저 뉴스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3월 취임 이래 2개월 동안 업무 파악 등 바쁘신 시간을 보내신 것으로 압니다.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한국자금중개는 금융회사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공공기관 성격이 짙은 기업입니다. 지난 두 달여 기간 동안 주주이면서 최대 고객인 금융회사들이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각오를 하게 됐습니다.◆ 한국자금중개는 금융전문 중개사여서 생소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한국자금중개의 역할과 기능, 조직 구성 등 업무에 대해 잠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금융시장은 소매금융시장과 도매금융시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은행(금융회사)이 기업 또는 가계를 상대로 금융 거래하는 시장이 소매금융시장이고, 여기서 발생하는 자금 또는 포지션의 과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다른 금융기관과 거래하는 시장이 도매금융시장입니다. 한국자금중개는 금융 중개 시스템을 이용하여 도매금융시장을 매개하는 역할 및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조직은 크게 영업부서와 후선부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영업부서는 원화신용콜 자금 중개를 담당하는 자금시장부와, 원화담보콜 중개를 담당하는 담보콜시장부, 채권중개를 담당하는 채권시장부, 달러/원 현물환, 달러/원 스왑, 외화콜 및 파생금융상품 등 중개를 담당하는 외환시장부가 있습니다. 후선부서로는 총무부, 기획부, 전산정보실이 있습니다.◆ 한국자금중개는 콜시장과 채권시장 중개에서는 경쟁 우위, 외환시장에서는 경쟁 열위에 있다는 평가입니다. 각 분야의 강점과 약점을 어떻게 강화 또는 보완해 가실 것인지요. ☞ 콜시장은 콜거래 전문 중개회사로 출범한 한국자금중개가 시장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고, 외국중개회사도 콜시장에 신규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축적된 콜거래 중개 노하우와 시장 신뢰도를 바탕으로 우수 중개인력을 계속 양성하고, 좀더 신속한 시장정보와 거래 체결내용을 제공하기 위해 전산시스템 개발을 병행함으로써 콜시장의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할 생각입니다.채권중개 시장은 기존 증권회사들과 경쟁하는 만큼 시장점유율이 미미하지만, 정책당국의 의지인 채권시장의 투명화와 채권중개의 전산화를 위한 스크린 매매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금융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입니다. 경쟁사에 비하여 늦게 시작한 외환부문은 현물환거래의 경우 기업들의 실수요 물량이 관행적으로 경쟁사에 집중되는 시장 특성으로 인해 다소 열세이지만 전자중개시스템(EBS)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필요할 경우 주전산 용량을 대폭 확장할 생각이며, 시장친화적인 마케팅을 강화해 현물환 중개시장의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또 외환스왑 및 외화콜 거래는 시장점유율이 대등하거나 다소 앞서고 있으며, 외환파생상품 중개부문은 경쟁사에 비하여 월등히 앞서 있기는 하지만, 외국 중개사들과 경쟁이 치열한 부문이므로, 선진 중개회사를 꾸준히 벤치마킹하고, 필요할 경우 신규 또는 경력 직원을 추가로 투입해 시장 우위를 고수하려고 합니다. ◆ 한국자금중개는 브로커시장에서 서울외국환중개와 함께 국내 양대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KIDB-ICAP이 새로 설립됐고, 프레본 야마네 등 외국사들이 국내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내외 경쟁에 대한 대응 방안은 어떻습니까.☞ 외국 중개회사들과는 외환거래(달러/원 스왑 및 파생금융상품) 중개시장에서 이미 경쟁관계에 있었고, 역외 참가자(player)와 접촉이 용이한 외국 중개사들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던 실정입니다. 또 국외에서 중개를 해 우리나라 금융당국의 제도적인 접근영역 밖에서 영업을 하다 보니 보이지 않는 강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해외 중개사들의 국내 진출은 우리 회사 입장에서 보면 시련이 아니라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좀더 공정하게 경쟁을 할 수 있게 돼 한국자금중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다만 원화자금중개(원화콜 중개)의 경우 과거 많은 단자사들이 다자간 경쟁체제로 중개하다보니 유동성이 분산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적기에 자금수급을 조절할 수 없고 정책당국도 적절한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원화콜 중개시장을 통합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원화콜 중개시장이 개방될 경우 다시 과거처럼 시장이 분할됨에 따른 문제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원화콜 중개시장의 개방 시기는 좀더 신중하게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 최근 채권이나 외환 분야에서도 주식시장처럼 파생상품시장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파생상품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중개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인지요.☞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금리, 환율 등 여러 가지 리스크(risk)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를 헤지(Hedge)하거나 투기 목적의 거래가 도입되면서 선진 국제금융기법이 발달했고, 외환부문 특히 파생금융상품 거래가 새롭게 창출되는 가운데 거래량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관련 업무 데스크(desk)를 더욱 세분화하고 중개인원도 추가 투입하는 등 외환부문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고객들의 필요(needs)에 부응하고 관련 중개수수료 수입을 늘리는 데에도 주력할 생각입니다. 또한 새로운 파생중개 상품을 적극 발굴하여 금융시장 발전에도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한국자금중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드(면세금)에 대해 중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 금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까지 금거래 중개의 성과와 더불어 향후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면세금 중개가 시작되면서 면세금 유통구조가 투명화되었고 면세금 시장의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아직 업무시작 초기단계이므로 수익은 적은 편이지만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벌써 6월을 맞이하는 등 올 상반기를 차츰 점검해야 하는 시점을 맞고 있습니다. 취임하신 이후 경영성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는 지, 또 향후 새로운 사업계획이나 중점 목표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또 한국자금중개의 경우 회사 분위기가 비교적 자유스러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소 회사 조직과 직원들에게 강조하시는 점은 무엇인지요. ☞ 취임 이후 경영성과를 논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습니다만, 시장 전체 거래량이 다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수수료 수입은 작년보다 약 13% 가량 늘었습니다. 현재 그 동안의 경영 성과를 진단하고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경영컨설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진단 결과 도출되는 문제점을 과감히 개혁해 나가고, 제시된 비전에 맞춰서 조직 및 인사제도도 일부 개편함으로써 일류 중개회사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출발할 계획입니다. 개혁의 내용은 자기 계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대내외적인 경쟁에서 스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될 것이고, 이런 부분을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내부적인 경쟁을 촉진하고 개인의 업무 평가나 성과 제도를 개선, 조직 내부의 활력을 불어넣고 대외 환경의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틀을 잡아나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현대사회, 그리고 특히 우리사회는 IMF 외환위기 이후 21세기 들어서서 구조조정의 진통을 겪고 있고, 구한말처럼 여전히 해외조류에 쉽게 휩쓸리는 것 같습니다.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원칙을 세우고 살기란 쉽지 않은 듯합니다. 타인에 개방하되 자기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평소 되새기시는 지혜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시대의 변화에 대해 그 흐름을 읽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젋은 세대들은 패기와 용기가 있으나 경험이 적어 멀리 보고 변화의 맥을 파악하는 지혜는 부족합니다. 변화의 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기 가꾸기에 게으르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순리에 맞게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변화의 흐름을 거스를 경우 무리수를 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순리라는 것은 세상이나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그냥 막연하게 따라하는, 일방적인 순종이나 복종하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콩 심은 데 콩이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는 것은 순리입니다. 또 꽃이 필 시기에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 또한 순리에 맞지 않습니다. 자연이 가르쳐 주고 있듯이 세상 만물에는 나름대로 다 고귀한 존재의 이유와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자연(自然)만큼 과학적인 것이 없습니다. 저는 ‘자연스럽게’라는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자기 위치에서 주어진 일을 ‘자연스럽게’ 해나가는 것이 순리라고 봅니다. 한국자금중개는 부동산 매매를 중개하는 곳이 아니라 금융거래를 중개하는 곳입니다. 한국자금중개 사장으로서는 금융인프라를 튼튼히 구축하고 금융서비스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 그 일이 제 위치에서 순리에 맞고 또 그것이 저의 사명(mission)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인생 선배님으로서 좋은 말씀 많이 듣게 돼서 즐겁고 반가운 시간을 나눈 듯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한국자금중개(KMB) 김유환(金有丸) 사장 약력 - 생년월일: 1944년 3월 18일 - 학력: 함창고등학교,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Asian Institute of Management(경제학 석사), Santo Thomas University 대학원 졸업(경제학 박사, 학위논문-Asian Dollar Market in Singapore and Its Role in Economic Development of South-east Asian Countries)- 경력: 1970년 국민은행 입행, 국민은행 지점장(예천, 종암동, 반포, 양평동, 방배동, 양재동 지점), 국민은행 부장(외환업무부, 리스크관리부, 국제금융부), 국민은행 임원(국제업무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e-비지니스본부장, 종합기획본부장), 통합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및 재무기획 본부장(CFO), KB데이타시스템 사장, 강사(감사원, 한국금융연수원, 경희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 역임[뉴스핌 Newspim] 이기석 전문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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