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 미셸 위 등 스포츠 빅스타에 이어 고르바초프 구소련 대통령을 비롯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도 기아자동차의 '오피러스'를 타게 됐다.기아차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06 노벨평화수상자 광주 정상회의'에 '뉴오피러스' 8대와 대형버스 3대 등 총 11대의 차량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 대통령, 이란의 인권운동가 쉬린 에바디, 호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외무부장관, 과테말라의 시민운동가 리고베르타 멘추 툼, 영국의 평화운동가 모이러 코리건 마기르 등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쉘 마그네 분데빅 전 노르웨이 총리, 말콤 길리스 전 라이스대 총장 등 국제 인권 운동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기아차는 이들 인사에게 방한기간 동안 뉴오피러스는 물론 운전기사까지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고르바초프 구소련 대통령과 분데빅 전 노르웨이 총리로부터는 직접 서명한 탑승확인서를 받아 이들이 탑승했던 뉴오피러스에 상징적 가치를 부여할 예정이다.기아차는 하인스워드 등 스포츠 빅스타에 이어 해외 정상급 인사들에게 오피러스를 제공함으로써 오피러스의 브랜드 가치가 몇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뉴오피러스는 세련된 스타일과 향상된 성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노벨평화상 수상자 회의 참석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편안하게 방한일정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