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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 에어컨 시장 본격 공략

기사입력 : 2007년03월02일 08:51

최종수정 : 2007년03월02일 08:51

LG전자는 2일 "유럽 시스템 에어컨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월28일부터 3월3일까지 4일간 열리고 있는 공조기 전문 전시회인 클리마티싸시온(CLIMATIZACION)에 참가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클리마티싸시온은 캐리어, 다이킨, 미쓰비시, 하이얼(중국) 등 세계 40개국 1,5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5만 여명의 냉동공조분야 관계자들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 공조기 전문 전시회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동시냉난방이 가능한 멀티브이, 세계 최소두께, 초경량 디자인의 카세트형 제품, 고객이 직접 사진을 넣을수 있는 아트쿨 갤러리 에어컨 등 40여개 모델을 선보인다.

LG전자는 한 대의 실외기로 각각의 실내기에서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를 해외에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제품은 냉난방 동시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으로 유럽 등 선진국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 시스템 에어컨은 1대의 실외기로 각각의 실내기에서 냉방과 난방을 동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즉 한쪽 공간은 난방을, 다른 공간은 냉방을 한대의 실외기로 동시에 가동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1세대 시스템 에어컨이 실외기 한 대에 천장형 실내기 한 대가 붙는 형태라면, 2세대 시스템 에어컨은 실외기 한 대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하는 형태다.

3세대 시스템 에어컨인 ‘멀티브이’는 겨울철 난방이 필요한 사무실과 냉방이 필요한 전산실 등 사무공간에서 각각의 용도에 맞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여러 나라 사람이 사용하는 호텔이나 환자에 따라 온도 설정이 다른 병원, 건물 방향에 따라 급격한 온도 차이를 보이는 건물 등 공간별 정밀한 냉난방 제어가 필요한 공간에 적합하다.

초박형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두께138mm) 은 Compact형 실내기 디자인으로 설치면적을 줄여 인테리어상의 이점이 크고, 상하 방향 냉기 흐름으로 효율적인 냉방이 가능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LG전자는 지난 2002년 스페인 시장 진출 이후, 아트쿨(ARTCOOL)시리즈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람객의 사진을 즉석에서 찍어 제품에 직접 넣어 볼 수 있는 체험zone을 설치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아트쿨 에어컨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2007 iF Design(International Forum Design)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에도 난방까지 가능해 국내에서도 2006년 40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 에어컨사업부장 노환용 부사장은 “초박형 시스템 에어컨과 3세대 시스템 에어컨 개발은 에어컨 세계 1위 기술이 빚어낸 쾌거”라고 말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유럽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해 에어컨 리딩업체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글로벌 에어컨 시장에서 ‘08년 55억 달러, 2010년 70억 달러의 매출목표를 세우고, 시스템에어컨의 비중을 점차 늘려 2010년에는 50%(35억 달러)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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