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경제학자들은 갈수록 재정 및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확신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미국 가계와 기업의 부채 증가 그리고 주택시장의 취약성을 주요한 경제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기업경제학자협회(NABE)가 12일 발표한 3월 정책 서베이 결과 320명의 회원들은 미국경제의 주요 리스크로 가계와 기업의 부채, 테러로부터의 방어, 에너지물가, 교역장벽 등을 제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여전히 테러리즘이 단기적으로는 최대 리스크라는 지적이 전체 의견의 35%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해 8월 서베이 당시 34%나 한해 전 26%보다도 더 높은 수준.
에너지물가에 대한 우려는 지난 해 가을 29%에 달했다가 이번에는 9%로 그 비중이 대폭 줄어들었다.
그 자리를 가계와 기업의 과도한 부채에 대한 우려가 13% 비중으로 차지했다. 이 항목에 대한 우려의 비중이 지난 가을에는 5%에 불과했음을 감안할 때 최근 변화된 리스크 평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최근 서브프라임 문제 등을 고려한다면 이 같은 판단변화는 크게 놀라운 것은 아니다.
경상수지 적자의 증가가 달러화에 미칠 충격에 대한 우려가 12%, 숙련노동자 부족문제가 7%로 각각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는 비중은 지난 해 가을에는 12%에 달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불과 4% 비중을 차지했을 뿐이다.
미국경제의 장기적인 우려요인은 의료보험(25%), 노령화(23%), 연방재정적자(19%), 교육시스템(15%), 에너지쟁점(8%) 그리고 경쟁력(4%) 수준이었다. 지난 해 가을에는 연방적자와 교육시스템이 각각 1, 2위 우려요인이었으나 순위가 변했다.
한편 현행 정책이 "올바르다"라고 평가한 NABE회원들의 비중은 통화정책의 경우 81%(전회 71%)로 높아졌고, 재정정책의 경우 42%(이전 20%)까지 증가했다. 재정정책이 여전히 경기부양적이라는 평가가 50%로 많았지만, 그 비중은 줄어드는 모양이었다.
추가적인 연준의 금리인상을 예상한 비중이 22%인 반면 금리인하 기대를 나타낸 회원은 15% 정도로 엇갈렸다.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가 연준의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비중은 작았다. 버냉키의 물가안정목표제 도입행보에 의회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은 20%였다.
헤지펀드나 사모펀드 그리고 CDO등에 대한 금융규제당국의 새로운 시장 기제나 제도가 투명성을 증진하는것이 좋겠다는 의견 비중은 84%에 달해 새로운 금융기법이나 주체의 투명성이 이슈화되는 분위기였다.
에너지전망에서는 올해 여름 배럴당 60달러 전망이 우세하여 2006년 가을 서베이 당시 배럴당 75달러 전망은 후퇴했다. 그러나 다소 낙관적인 유가전망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는 여전히 업사이드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 국내공급 충격, OPEC의 감산 및 계절적 수요변화 등이 유가 상승세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한편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는 국제유가 판단은 배럴당 90달러로 이전 서베이의 100달러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전미기업경제학자협회(NABE)가 12일 발표한 3월 정책 서베이 결과 320명의 회원들은 미국경제의 주요 리스크로 가계와 기업의 부채, 테러로부터의 방어, 에너지물가, 교역장벽 등을 제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여전히 테러리즘이 단기적으로는 최대 리스크라는 지적이 전체 의견의 35%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해 8월 서베이 당시 34%나 한해 전 26%보다도 더 높은 수준.
에너지물가에 대한 우려는 지난 해 가을 29%에 달했다가 이번에는 9%로 그 비중이 대폭 줄어들었다.
그 자리를 가계와 기업의 과도한 부채에 대한 우려가 13% 비중으로 차지했다. 이 항목에 대한 우려의 비중이 지난 가을에는 5%에 불과했음을 감안할 때 최근 변화된 리스크 평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최근 서브프라임 문제 등을 고려한다면 이 같은 판단변화는 크게 놀라운 것은 아니다.
경상수지 적자의 증가가 달러화에 미칠 충격에 대한 우려가 12%, 숙련노동자 부족문제가 7%로 각각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는 비중은 지난 해 가을에는 12%에 달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불과 4% 비중을 차지했을 뿐이다.
미국경제의 장기적인 우려요인은 의료보험(25%), 노령화(23%), 연방재정적자(19%), 교육시스템(15%), 에너지쟁점(8%) 그리고 경쟁력(4%) 수준이었다. 지난 해 가을에는 연방적자와 교육시스템이 각각 1, 2위 우려요인이었으나 순위가 변했다.
한편 현행 정책이 "올바르다"라고 평가한 NABE회원들의 비중은 통화정책의 경우 81%(전회 71%)로 높아졌고, 재정정책의 경우 42%(이전 20%)까지 증가했다. 재정정책이 여전히 경기부양적이라는 평가가 50%로 많았지만, 그 비중은 줄어드는 모양이었다.
추가적인 연준의 금리인상을 예상한 비중이 22%인 반면 금리인하 기대를 나타낸 회원은 15% 정도로 엇갈렸다.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가 연준의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비중은 작았다. 버냉키의 물가안정목표제 도입행보에 의회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은 20%였다.
헤지펀드나 사모펀드 그리고 CDO등에 대한 금융규제당국의 새로운 시장 기제나 제도가 투명성을 증진하는것이 좋겠다는 의견 비중은 84%에 달해 새로운 금융기법이나 주체의 투명성이 이슈화되는 분위기였다.
에너지전망에서는 올해 여름 배럴당 60달러 전망이 우세하여 2006년 가을 서베이 당시 배럴당 75달러 전망은 후퇴했다. 그러나 다소 낙관적인 유가전망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는 여전히 업사이드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 국내공급 충격, OPEC의 감산 및 계절적 수요변화 등이 유가 상승세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한편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는 국제유가 판단은 배럴당 90달러로 이전 서베이의 100달러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