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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반등.. 유가, 주택 우려 속 금리하락 호재

기사입력 : 2007년06월20일 07:21

최종수정 : 2007년06월20일 07:21

거시지표 이벤트, 큰 영향 주지 못해

화요일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초반 약세 이후 반등 마감했다.

배럴당 69달러를 돌파한 국제유가가 경기에 미칠 부담이 우려되고, 미국 주택경기가 여전히 하강국면을 벗어나려면 멀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가 연일 하락한 것이 증시 반등을 이끈 재료였다.

19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2.44포인트 오른 1만3635.42를 기록했다. 지난 5거래일 동안 4일 올랐다.

S&P500지수는 2.65포인트 오른 1533.70을 기록해 최고치와 6포인트 차이를 두었으며, 나스닥지수는 0.16포인트 상승한 2626.76으로 6년 3개월래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국제유가는 1센트 오른 배럴당 69.10달러를 기록 여전히 경기에 미칠 영향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美 증시 주요지수 변화(6/19)>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주간%, YTD
- 다우지수: 13,635.42 (+22.44, +0.16%)
- 나스닥: 2,626.76 (+0.16, +0.01%)
- S&P500: 1,533.70 (+2.65, +0.17%)
- 러셀2000: 848.34 (+2.06, +0.24%)
- SOX : 500.81 (-2.36, -0.47%)

이날은 이번 주 가장 중요한 거시지표 이벤트가 펼쳐졌지만,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주택경기가 아직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이는 '모두가 아는 악재는 악재가 아니'라는 경구에 종속됐다.

개장 전 미국 상무부는 5월 신규주택착공호수가 전월대비 2.1% 감소한 연율 147만4000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 수치는 당초 2.5% 증가한 152만8000호에서 1.0% 증가한 150만6000호로 하향수정됐다. 건축허가건수는 5월에 전월대비 3.0% 늘어난 연율 150만1000호를 기록했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착공호수가 전월대비 3.5% 감소한 147만4000호 정도, 허가건수가 0.2% 늘어난 146만 건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었다.

이날은 유가와 주택 등 경기 우려 속에 미국 10년 재무증권 수익률이 6월 6일 이후 처음으로 5.10% 아래로 떨어진 것이 주식시장을 부양한 요인이었다.

전문가들은 아직 주택경기가 바닥을 지나려면 멀었으며, 서브프라임 사태가 미칠 파장 또한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 주택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에 이 같은 상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계속 지적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경기가 생각보다 강하고 인플레 압력은 높아지긴 해도 완만해지는 특징을 보여주는 등 최근 증시가 부양되는 배경을 이루고 있는 것 또한 사실.

이날 다우지수가 반등하는데 일등공신은 제너럴일렉트릭(GE)이었다. 회사는 리젠시 에너지 파트너스(Regency Energy Partners)의 지배지분을 매입하는데 6억3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주가가 3.2% 급등하며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테리 시멜 전 CEO가 물러나고 대신 제리 양 공동창업주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밝힌 야후(Yahoo!)의 주가는 이날 1.7% 내렸다. 그러나 이미 전날 야후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

베스트바이(BestBuy)는 회계연도 1/4분기 순익이 18%나 급감했다고 밝힌 뒤 주가가 5.9% 폭락했고, 익스페디아(Expedia)사는 자사 발행주식의 절반 가까이를 매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4% 급등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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