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시아 증시가 전주말 급락세에서 벗어나 3~5%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폭락 장세에 이은 것이기도 했지만, 이날 아시아 주가 상승 폭은 5년만에 최대 폭에 달하는 등 신용경색 및 캐리트레이트 청산 불안에 따른 주가 급락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연준의 재할인율 인하 조치에 급등한 가운데, 일본은행(BOJ)과 호주준비은행(RBA)이 연일 유동성 공급 조작에 나섰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이 주말 폭락 장세 이후 저점 매수에 돌입, 이번 사태가 적극 제어될 것이란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의 양호한 실적을 감안할 때 최근 급락세는 양호한 실적주를 저가에 매수할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연준의 이번 조치가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 것인지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많은데다, 최근 변동장세로 인해 투자자들의 의욕이 상당히 꺾이는 등 불안 사태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닌 만큼 조심스러운 장세 대응을 주문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재할인율 인하로 인한 이날의 반등세가 신용시장 경색을 지울 정도로 충분하진 않다고 보면서 주말 폭락에 뒤따르는 기술적 반등이라는 의견을 제출하기도 했다.
<亞 증시 주요지수 변화(8/20)>
(지수별, 종가(전주말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5732.48 (+458.80, 3.00%)
- 토픽스 : 1523.57 (+43.18, 2.92%)
- 가권 : 8515.60 (+425.31, 5.26%)
- 상하이종합 : 4904.85 (+248.28, 5.33%)
- 상하이B : 314.34 (+14.47, 4.83%)
- 호주 : 5926.50 (+256.20, 4.52%)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 7월 이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 3% 급반등했다. 장중 600엔 넘게 상승한 뒤 후반들어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엔화 약세로 수출기업들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는 4.5% 이상 올라 2만1000선을 회복했으며, H지수는 7% 가까이 급등해 전 주말의 낙폭을 회복했다. HSBC와 차이나모바일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최근의 조정 장세후 중국 관련 주식과 부동산주들의 매수주문이 대거 유입됐다.
한편 대만 증시는 5% 이상 급등, 8500선을 회복한 뒤 마감했다. 대만 항공기가 일본 공항에서 화염에 휩싸였다는 보도가 나갔지만, 주가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중국증시가 5%이상 급등해 4900선을 상회했으며,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도 5% 넘게 상승한 3300선으로 올라섰다.
지난 주말 폭락 장세에 이은 것이기도 했지만, 이날 아시아 주가 상승 폭은 5년만에 최대 폭에 달하는 등 신용경색 및 캐리트레이트 청산 불안에 따른 주가 급락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연준의 재할인율 인하 조치에 급등한 가운데, 일본은행(BOJ)과 호주준비은행(RBA)이 연일 유동성 공급 조작에 나섰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이 주말 폭락 장세 이후 저점 매수에 돌입, 이번 사태가 적극 제어될 것이란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의 양호한 실적을 감안할 때 최근 급락세는 양호한 실적주를 저가에 매수할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연준의 이번 조치가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 것인지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많은데다, 최근 변동장세로 인해 투자자들의 의욕이 상당히 꺾이는 등 불안 사태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닌 만큼 조심스러운 장세 대응을 주문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재할인율 인하로 인한 이날의 반등세가 신용시장 경색을 지울 정도로 충분하진 않다고 보면서 주말 폭락에 뒤따르는 기술적 반등이라는 의견을 제출하기도 했다.
<亞 증시 주요지수 변화(8/20)>
(지수별, 종가(전주말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5732.48 (+458.80, 3.00%)
- 토픽스 : 1523.57 (+43.18, 2.92%)
- 가권 : 8515.60 (+425.31, 5.26%)
- 상하이종합 : 4904.85 (+248.28, 5.33%)
- 상하이B : 314.34 (+14.47, 4.83%)
- 호주 : 5926.50 (+256.20, 4.52%)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 7월 이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 3% 급반등했다. 장중 600엔 넘게 상승한 뒤 후반들어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엔화 약세로 수출기업들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는 4.5% 이상 올라 2만1000선을 회복했으며, H지수는 7% 가까이 급등해 전 주말의 낙폭을 회복했다. HSBC와 차이나모바일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최근의 조정 장세후 중국 관련 주식과 부동산주들의 매수주문이 대거 유입됐다.
한편 대만 증시는 5% 이상 급등, 8500선을 회복한 뒤 마감했다. 대만 항공기가 일본 공항에서 화염에 휩싸였다는 보도가 나갔지만, 주가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중국증시가 5%이상 급등해 4900선을 상회했으며,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도 5% 넘게 상승한 3300선으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