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경청호 사장은 14일 "현대H&S가 궁긍적으로 사업형 지주회사가 될 것"이라며 "그룹에서 비 유통관련 사업은 현대H&S가 전담하게 되고 신 유통업태 진출 등은 현대백화점에서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재 보유 중인 1000억원의 현금과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성장성 강화를 위한 M&A를 적극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사장은 또 "계열사 가운데 IPO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현대홈쇼핑이며, HCN이 뒤를 이을 것"이라며 "한무쇼핑은 장기적으로 현대백화점과 합병, IPO 중 유리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국증권 유통담당 남옥진 애널리스트의 간담회 Q&A 요약이다.
■ 2007년 들어 신규 개점 계획을 발표하고 있지만 모두 2010년 이후 이다, 2008~2009년 단기적인 관점에서 영업성장 전략은?
- 기존 점포의 매장면적 확대: 중동점 매장확대(169평, 2007년 3월 완료), 부산점 증축(73평 2007년 7월 완료), 동구점 리뉴얼(147평 확대, 2007년 8월), 본점 리뉴얼(648평 확대, 2009년 9월 예정)
- MD보강: 명품구색 강화, 해외 직소싱 비중확대 등…
-인효율 개선: 비정규직 캐쉬어 293명 외주, 자연퇴사 후 인원충원 자제
-GP 개선 지속: 연 2회 브랜드 마진 인상, 세일기간 단축(연 78일에서 40일 로 축소하기로 업계 합의)
■ 향후 신규 개점하는 백화점 중 한무쇼핑이 맡게 되는 점포와 그 배경, 현대백화점이 향후 한무쇼핑의 대주주 지분 매입을 계속할 것인가?
-향후 현대백화점이 개점 예정인 백화점 지역은 아산(2012년), 청주(2010년), 일산(2010년), 양재(2012년) 총 4개임
-이 중 아산을 제외한 청주, 일산, 양재는 한무쇼핑이 담당할 예정
-이처럼 한무쇼핑이 신규사업 중 다수를 담당하는 이유는 한무쇼핑이 현재 무차입 상태이고 자금여력이 크기 때문(3개 백화점 개점에 총 8,220억원 투자비 소요 예정)
-향후 현대백화점은 한무쇼핑에 대해 정몽근회장이 소유한 지분 19.0%를 추가 매입할 예정(대주주 지분율 인수 완료 후 현대백화점의 지분율은 64.7%로 상승)
-한무쇼핑의 대주주 지분율 19.0%에 대한 추가 인수 예상액은 현재 주당 160,000원, 총 1,848억원 예상(인수 시기와 스케줄은 현재 미정)
-한무쇼핑 지분 인수 시 금융비용 증가분 연 92억원보다 많은 지분법 평가이익 156억원과 배당금 13억원, OMA수수료 예상되어, 투자로 한무쇼핑 지분 인수는 매력적이라고 봄
-장기적으로 한무쇼핑은 현대백화점과 합병, IPO를 검토
■ 판교에 대한 백화점 사업권을 딸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한 결과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
-아쉬운 마음은 없음, 평당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아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다고 판단했음
-또 향후 개점 예정인 양재점과 지하철로 2정거장 차이로 상권이 중복되는 문제도 있음
■ 일본은 현재 백화점 산업이 5년 이상 마이너스 성장중인데, 국내 백화점의 성장성에 대한 의견은?
-국내 백화점 상황은 해외와 많이 다름, 일본과 달리 대규모 주차장을 갖추고 주거형으로 형성되어 있어 최소한 앞으로 5~10년은 현재 수준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현재 선진국에서 오히려 백화점은 국내 업체를 벤치마크하고 있는 실정
■ 마트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는데, 향후 마트사업 강화 계획은?
-1990년대 초반에 일찍 마트사업을 시작하지 못했고 경쟁이 심해지는 지금 단계에서, 공격적으로 출점 점포 수를 늘릴 계획은 없고 무리한 M&A도 관심이 없음
-현재 할인점 업계 선두주자들과 점포 수와 매출로 경쟁할 계획은 없음
-향후 양재 백화점 등 Complex Mall 개발이 대세인 만큼 집객과 구색을 위한 마트사업 진출은 필수불가결하다고 판단
■ 현대H&S의 그룹 내 역할과 향후 장기 성장 전망은?
-현대H&S는 궁긍적으로 사업형 지주회사가 될 전망
-현대백화점 그룹에서 비 유통관련 사업은 현대H&S가 전담하게 될 것이며, 신 유통업태 진출 등은 현대백화점에서 담당할 것임
-현재 보유 중인 1,000억원의 현금과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성장성 강화를 위한 M&A를 적극 시도할 것임
■ 계열사들의 IPO계획은?
-계열사 중 IPO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현대홈쇼핑이며, HCN이 뒤를 이을 것임
-한무쇼핑은 장기적으로 현대백화점과 합병, IPO 중 유리한 방안을 검토할 것임
■ 2007년 말로 대주주 지분 변동이 마무리된 후 가장 달라진 점은?
-향후 경영권 승계가 마무리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은 신규 사업 추진 강도와 기업의 투명성 측면에서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으로 봄
-3세 대주주가 경영에 참여한 후 기업의 ‘도덕성’과 의사결정의 합리성이 높아졌다고 봄
그는 특히 "현재 보유 중인 1000억원의 현금과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성장성 강화를 위한 M&A를 적극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사장은 또 "계열사 가운데 IPO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현대홈쇼핑이며, HCN이 뒤를 이을 것"이라며 "한무쇼핑은 장기적으로 현대백화점과 합병, IPO 중 유리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국증권 유통담당 남옥진 애널리스트의 간담회 Q&A 요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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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점포의 매장면적 확대: 중동점 매장확대(169평, 2007년 3월 완료), 부산점 증축(73평 2007년 7월 완료), 동구점 리뉴얼(147평 확대, 2007년 8월), 본점 리뉴얼(648평 확대, 2009년 9월 예정)
- MD보강: 명품구색 강화, 해외 직소싱 비중확대 등…
-인효율 개선: 비정규직 캐쉬어 293명 외주, 자연퇴사 후 인원충원 자제
-GP 개선 지속: 연 2회 브랜드 마진 인상, 세일기간 단축(연 78일에서 40일 로 축소하기로 업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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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현대백화점이 개점 예정인 백화점 지역은 아산(2012년), 청주(2010년), 일산(2010년), 양재(2012년) 총 4개임
-이 중 아산을 제외한 청주, 일산, 양재는 한무쇼핑이 담당할 예정
-이처럼 한무쇼핑이 신규사업 중 다수를 담당하는 이유는 한무쇼핑이 현재 무차입 상태이고 자금여력이 크기 때문(3개 백화점 개점에 총 8,220억원 투자비 소요 예정)
-향후 현대백화점은 한무쇼핑에 대해 정몽근회장이 소유한 지분 19.0%를 추가 매입할 예정(대주주 지분율 인수 완료 후 현대백화점의 지분율은 64.7%로 상승)
-한무쇼핑의 대주주 지분율 19.0%에 대한 추가 인수 예상액은 현재 주당 160,000원, 총 1,848억원 예상(인수 시기와 스케줄은 현재 미정)
-한무쇼핑 지분 인수 시 금융비용 증가분 연 92억원보다 많은 지분법 평가이익 156억원과 배당금 13억원, OMA수수료 예상되어, 투자로 한무쇼핑 지분 인수는 매력적이라고 봄
-장기적으로 한무쇼핑은 현대백화점과 합병, IPO를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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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은 없음, 평당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아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다고 판단했음
-또 향후 개점 예정인 양재점과 지하철로 2정거장 차이로 상권이 중복되는 문제도 있음
■
-국내 백화점 상황은 해외와 많이 다름, 일본과 달리 대규모 주차장을 갖추고 주거형으로 형성되어 있어 최소한 앞으로 5~10년은 현재 수준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현재 선진국에서 오히려 백화점은 국내 업체를 벤치마크하고 있는 실정
■
-1990년대 초반에 일찍 마트사업을 시작하지 못했고 경쟁이 심해지는 지금 단계에서, 공격적으로 출점 점포 수를 늘릴 계획은 없고 무리한 M&A도 관심이 없음
-현재 할인점 업계 선두주자들과 점포 수와 매출로 경쟁할 계획은 없음
-향후 양재 백화점 등 Complex Mall 개발이 대세인 만큼 집객과 구색을 위한 마트사업 진출은 필수불가결하다고 판단
■
-현대H&S는 궁긍적으로 사업형 지주회사가 될 전망
-현대백화점 그룹에서 비 유통관련 사업은 현대H&S가 전담하게 될 것이며, 신 유통업태 진출 등은 현대백화점에서 담당할 것임
-현재 보유 중인 1,000억원의 현금과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성장성 강화를 위한 M&A를 적극 시도할 것임
■
-계열사 중 IPO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현대홈쇼핑이며, HCN이 뒤를 이을 것임
-한무쇼핑은 장기적으로 현대백화점과 합병, IPO 중 유리한 방안을 검토할 것임
■
-향후 경영권 승계가 마무리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은 신규 사업 추진 강도와 기업의 투명성 측면에서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으로 봄
-3세 대주주가 경영에 참여한 후 기업의 ‘도덕성’과 의사결정의 합리성이 높아졌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