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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실적보단 SKT와 시너지 주목-삼성

기사입력 : 2008년04월15일 08:44

최종수정 : 2008년04월15일 08:44

홍선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하나로텔레콤 투자보고서를 내고 "올 1/4분기 실적보다는 오는 5월부터 시작될 SK텔레콤과 시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올 1/4분기 하나로텔레콤의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나 부채조기상환으로 일회성 영업외비용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기대치 하회를 예상했다.

그는 "이를 감안해 하나로텔레콤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 감소한 242억으로 컨센서스 대비 34.7%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홍 애널리스트는 하나로텔레콤의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결과 목표주가도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그는 "하나로텔레콤의 주가는 1/4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장기 성장주라는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단기 모멘텀으로는 오는 5월부터 SK텔레콤과의 영업망 공유로 대고객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비용절감이 예상되고 유무선 결합서비스 출시로 그간 소극적으로 대응해왔던 가입자 유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하나TV 가입자의 순증은 1/4분기에 7만5000명 수준으로 전분기의 21만6000명 대비 35%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추정되나 SK텔레콤의 지분인수가 완료된 2/4분기부터는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하나로텔레콤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 예상
하나로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나 부채 조기상환에 따른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전망. 당사가 추정하는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 감소한 242억으로 컨센서스 대비 34.7% 낮은 수준인데, 이는 1) 시장의 예상과 달리 가입자 유치비용이 전분기대비 크게 줄지 않았고, 2) KT와의 재정산으로 네트워크 비용이 증가했으며, 3) 하나TV관련 지급수수료가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당기순손실을 예상하는 이유는 2010년 만기예정인 신디케이트론을 조기상환하고 저금리 부채로 대체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일회성 이자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영업이익 전망 하향하나 전년대비 개선세 지속
2008년과 2009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3.8%, 11.2% 하향조정 하는데, 이는 1) 마케팅비용 중 하나로미디어에 지급되는 하나TV 매출대비 지급수수료 비중을 상향조정하였고, 2) 매출대비 통신설비사용료와 접속료 비중을 상향조정했기 때문. 이익전망을 하향조정 하였으나 2008년과 2009년 영업이익은 각각 1,310억원, 1,730억원으로 전년대비 증가율이 62%, 32%에 이를 것. 또한 순조로운 매출성장으로 올해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 7~10% 성장, 하나TV 매출 1,300~1,400억원 목표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 13,000원으로 소폭 하향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결과, 목표주가도 기존의 14,000원에서 13,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함. 주가는 1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장기 성장주라는 측면에서 동사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판단. 단기 모멘텀으로는 오는 5월부터 1) SK텔레콤과의 영업망 공유로 대고객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비용절감이 예상되고, 2) 유무선 결합서비스 출시로 그간 소극적으로 대응해왔던 가입자 유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하나TV 가입자의 순증은 1분기에 75,000 수준으로 전분기의 216,000 대비 35%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추정되나, SK텔레콤의 지분인수가 완료된 2분기부터는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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