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유가 급등 등 글로벌 차원의 자원 공급난이 장기화 될 경우 자원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커다란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글로벌 자원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자원절감,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 자원효율적인 산업구조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LG경제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자원위기의 의미와 영향>이라는 보고를 통해 "우리나라는 자원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만큼 자원위기의 충격을 가장 크게 받는 나라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리나라는 소득 수준에 비해 자원소비의 양과 효율, 양 측면에서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LG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소득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 수준은 31개 OECD 국가 중 30위인데,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9번째.
또 우리나라는 에너지 효율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의 효율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에너지 소비량으로 계산하는 에너지원단위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미국, 일본을 포함한 대부분 나라들의 에너지 효율이 개선되면서 OECD 전체의 에너지원단위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25년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
또,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인당 금속원자재의 소비량도 급증 추세에 있다. 우리보다 소득 수준이 훨씬 높은 미국, 일본, EU와 같은 국가들의 현재 수준은 물론이고, 우리와 비슷한 소득수준에 있었던 시기와 비교해도 우리나라는 금속원자재를 2~3배 많이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같은 '글로벌 자원위기'에 따른 우리의 돌파구는 '산업구조 전환'에서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LG경제연구원의 송태정 연구위원은 "향후 글로벌 자원 공급의 제약은 세계경제 성장을 둔화시키는 것은 물론 자원 보유 여부와 대응에 따라 각국의 명암을 결정짓는 중대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태정 위원은 "자원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와 같은 자원 비효율적인 산업구조를 유지한다면 거시경제 충격과 산업 경쟁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원소비가 많은 철강, 화학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제조업이 자원 절감,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 자원 효율적인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글로벌 자원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자원절감,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 자원효율적인 산업구조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LG경제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자원위기의 의미와 영향>이라는 보고를 통해 "우리나라는 자원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만큼 자원위기의 충격을 가장 크게 받는 나라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리나라는 소득 수준에 비해 자원소비의 양과 효율, 양 측면에서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LG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소득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 수준은 31개 OECD 국가 중 30위인데,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9번째.
또 우리나라는 에너지 효율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의 효율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에너지 소비량으로 계산하는 에너지원단위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미국, 일본을 포함한 대부분 나라들의 에너지 효율이 개선되면서 OECD 전체의 에너지원단위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25년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
또,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인당 금속원자재의 소비량도 급증 추세에 있다. 우리보다 소득 수준이 훨씬 높은 미국, 일본, EU와 같은 국가들의 현재 수준은 물론이고, 우리와 비슷한 소득수준에 있었던 시기와 비교해도 우리나라는 금속원자재를 2~3배 많이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 같은 '글로벌 자원위기'에 따른 우리의 돌파구는 '산업구조 전환'에서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LG경제연구원의 송태정 연구위원은 "향후 글로벌 자원 공급의 제약은 세계경제 성장을 둔화시키는 것은 물론 자원 보유 여부와 대응에 따라 각국의 명암을 결정짓는 중대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태정 위원은 "자원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와 같은 자원 비효율적인 산업구조를 유지한다면 거시경제 충격과 산업 경쟁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원소비가 많은 철강, 화학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제조업이 자원 절감,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 자원 효율적인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