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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금채 생명력 산은경쟁력 확보가 좌우"

기사입력 : 2008년06월12일 17:26

최종수정 : 2008년06월12일 17:26

- 산은 IR서 2013년 이후 채권 경쟁력 확보 과제로 제시

산업은행 민영화 성공의 관건으로 꼽히고 있는 산금채의 생명력은 완전 민영화가 이뤄지는 2012년까지 경쟁력을 확보하느냐 여부에 달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성증권 최석원 파트장은 12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산업은행이 마련한 국내 기관투자가 기업설명회(IR)장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최 파트장은 민영화 이후 산업은행의 경쟁력은 높은 건전성에도 불구하고 조달 비용이 높고 수익기반이 취약한 점을 보완하느냐 여부에 달렸다고 내다봤다.

그에 따르면 산은의 조달비용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21%에 이른다. 이는 국민은행의 3.93%와 우리은행 4.23%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파트장은 이에 대해 △수익성 영업으로 전환 등을 통한 순이자 마진 개선 △인수·합병을 통한 자금조달 포트폴리오에 긍정적 변화를 주고 △외부인력 영입과 비경쟁적 부문 인력구조 개선 등을 통한 유연성 확보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파트장은 경쟁력과 관련 "건전성은 시중은행 평균보다 훨씬 앞지르고 있으나 수신기반이 취약해 조달비용률이 높고 시장성 수신 조달이 어려워지면 유동성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아울러 순이자 수익 비중이 낮고 투자 등을 통한 비영업 수익 비중이 높은 것은 글로벌 IB로 발돋움 하기에 적합하지만 수익 변동성 측면에서 안정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걱정도 덧붙였다.

하지만 민영화 이행 과정에서 수익 구조와 생산성을 높일 경우 성공적으로 IB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함께 내놓았다.

그는 지금도 PF금융주선, SOC, 파생상품 거래, 신디케이트론 등에서 국내 1위인데다 대우증권과 시너지를 감안하면 성공 가능성이 있고 인력과 경험 부문의 강점도 인정되지만 글로벌 IB 하우스와 격차를 좁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상업은행들보다 낮은 수준의 금리 스프레드를 벗어나고 산금채 지위 변화에 따른 해외 채무 조기상환 움직임을 차단하는 것도 필요한 과제로 꼽았다.

단기적으로 수신구조 다변화와 이익구조 개선과 더불어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하는 처방을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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