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르노삼성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티제)는 QM5 가솔린 모델 '씨티(City)'와 역동성을 강화한 수동변속 모델 '스포티(Sporty)'를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중심으로 트림을 재구성한 연식변경 모델 <2009 QM5>를 다음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씨티'는 2.5CVTC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여 171마력의 힘을 구현하였으며 신규 적용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3세대 무단변속기인 엑스트로닉(XTRONIC) 변속기로 승차감 향상과 높은 연비(리터당 11.2km)를 실현했ㄷ.
디젤 4륜 구동의 수동변속 모델인 '스포티'는 기존 QM5의 출력을 높여 동급최고인173 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춰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즐기는 자동차 마니아 계층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씨티와 스포티의 출시로 기존 QM5가 선보인 우수한 주행성능과 첨단 편의사양을 계승함과 동시에 편안한 주행성능과 질주본능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까지도 충족시킴으로써 고객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의 가격은 2개 트림(LE25 Plus/RE25)이 각각 2,460만원과 2,710만원이며 '스포티'는 2,77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