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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당진제철소, 내년 2조500억 투자"

기사입력 : 2008년10월20일 16:38

최종수정 : 2008년10월20일 16:38

[당진 = 뉴스핌 정탁윤 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에 내년 2조500억원 투자를 재확인했다.

정 회장은 20일 김형오 국회의장 등과 함께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공사 현장을 방문 오찬을 같이 하며 "2010년 생산개시를 목표로 총 5조8400억원을 투자해 순조롭게 건설 중"이라며 "올해 1조9800억원, 내년 2조500억원이 각각 투자된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연간 80억달러에 상당하는 800만톤의 고급 철강제품 수입 대체효과가 예상돼 철강재 무역역조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신설비 도입으로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밀폐형 원료 이송 및 보관 설비 등을 완비해 친환경제철소를 건설함으로써 녹색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현대제철은 현재 총 투자금액 5조8400억원 중 내부창출을 통해 3조400억원을 조달하고 나머지 2조8000억원은 외부에서 차입할 계획인데 이미 외부차입금은 모두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외부차입금 2조8000억원 중 약 1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수출신용금융(ECA Loan)을 통해 조달하고, 1조5000억원은 신디케이트론으로, 나머지 3000억원은 시설자금 및 회사채를 통해 각각 조달키로 했다.

현대제철은 외자 주설비 구매자금 용도로 독일,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핀란드, 중국, 이탈리아 각국의 수출보증기관 공적자금(ECA) 보증에 의해 HSBC, SCB, SG, CALYON, ING 등 5개 은행과 약 10억달러 규모의 수출신용금융 약정체결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 등 5개 은행을 통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한도약정 체결을 완료해 단계적으로 인출이 가능토록 했다.

현대제철은 매년 1조원 이상의 현금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제철소 건설에 필요한 투자금이 연도별로 순차적으로 집행되는 만큼 내부 재원조달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형오 국회의장은 국정 감사 기간을 맞아 산업시찰 차원에서 이날 일관제철소 공사 현장을 찾아 1시간 가량 둘러봤다.

김 의장은 제철소 건설 상황을 브리핑 받은 후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산업 현장의 역군들에게 신뢰와 존경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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