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물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모멘텀 강화...'매수'-우리

기사입력 : 2009년04월24일 08:28

최종수정 : 2009년04월24일 08:28

우리투자증권 이 훈 애널리스트는 24일 삼성물산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정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훈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삼성물산과 경쟁사와의 차별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이다"라며 "다른 주요 건설사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미분양아파트 부담과 PF관련 리스크는 향후 동사의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시장컨센서스를 충족한 무난한 1분기 실적

삼성물산의 1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충족한 무난한 수준이다. 투자자들이 중시하는 영업이익은 902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인 783억원을 상회하였는데, 전년도 1분기와 달리 연말상여금에 대한 100억원의 충당금이 계상된 점을 고려할 경우 실질적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순이익은 지분법 평가 이익 감소와 삼성전자 등으로부터의 배당금 감소 등으로 인해 시장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였지만 지분법 평가손익 등의 경우 동사의 지분가치로 평가되어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모멘텀은 강화될 전망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점은 부진한 건설업황에도 불구하고 건설사업부 영업이익률이 5.9%(상여금충당금 제외시)를 실현하여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한 점이다.

주택부문의 적정 수익성 유지와 함께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높은 그룹공사 및 토목공사 확대가 이루어짐을 감안할 경우, 상반기를 저점으로 동사의 이익성장 모멘텀은 점차 강화될 전망이다.

다만 당사의 기존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실적전망치를 유지하는 것은 상사사업부(135억원 영업이익 실현)의 예상을 상회한 실적이 전년도의 자원개발이익이 이월계상된 일회성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1분기 신규수주가 5,855억원에 그쳐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4월 수주금액이 6,500~7,000억원에 이르렀고, 하반기에는 평택미군기지 이전공사, SOC, 사우디발전소 수주 등이 기대되어 수주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

■경쟁사와의 본격적인 차별화가 기대되는 2009년
2009년은 삼성물산과 경쟁사와의 차별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이다. 다른 주요 건설사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미분양아파트 부담과 PF관련 리스크는 향후 동사의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즉, 미분양주택 및 PF 대출 등 잠재적인 부실요인을 우선 처리해야 하는 경쟁사와 달리 동사는 19조원에 이르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 및 2010년 이후 활성화될 재건축 및 재개발에서는 물론 수익성 높은 개발사업에서도 우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차별화는 동사의 중장기 성장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